『달리는 책 아저씨』는 오랫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헤매던 한 아저씨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고, 출판사를 만들고, 장사를 하고, 유튜브에도 도전하지만 좀처럼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만들고 싶었던 『우리 아버지의 단어장』을 완성하면서 자신이 진짜 좋아했던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이야기를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아저씨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고, 건강하게 오래 쓰기 위해 달리기도 시작합니다. 이제 아저씨에게 달리기와 글쓰기는 서로 다른 일이 아닙니다. 달리면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돌아와 그 이야기를 씁니다.
『달리는 책 아저씨』는 꿈을 단번에 찾아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 길을 돌아가고 실패도 겪으면서 마침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아직 찾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계속 찾아가면 되니까요.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꿈,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