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이게 혐오 표현이라고?

배혜림
데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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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440 ⓒ
이게 혐오 표현이라고?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2.8MB이용기기
ISBN9791168274754
책 소개
《이게 혐오 표현이라고?》는 청소년의 일상 언어를 가까이 들여다보며 혐오와 차별이 어떤 얼굴로 우리 곁에 숨어 있는지 알려 주는 청소년 인권 교양서다. 이 책은 혐오 표현을 “하면 안 되는 나쁜 말 목록”처럼 외우게 하지 않는다. 대신 중학생 출입 금지 안내문, 그림 게시물에 달린 조롱 댓글, 지역 비하 밈, 예능 속 농담, 교실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드립’, 부모님 이름을 놀리는 패드립, ‘틀딱’과 ‘진지충’ 같은 낙인까지 청소년이 실제로 마주할 만한 장면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독자는 낯선 개념을 억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 나도 이런 말 들어 봤는데?”, “이 표현, 그냥 웃고 넘겨도 되는 걸까?” 하고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저자는 24년 차 고등 국어 교사이자 중고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학교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언어생활과 학교생활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혐오 표현의 개념, 디지털 공간의 악성 댓글과 알고리즘, 밈과 짤로 포장된 차별, 농담과 비판의 경계, 학교 폭력으로 번지는 언어폭력, 표현의 자유와 인권의 관계,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의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룬다. 국어·사회·도덕 교육과정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교실 수업과 독서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이 책은 청소년을 훈계하지 않는다. 통통 튀는 질문, 만화적인 장면 구성, 말풍선 같은 챕터 제목, “그건 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할 작은 용기를 통해 독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혐오는 어렵고 무거운 사회 문제이지만, 이 책은 그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경쾌하고 명료하게 풀어낸다. 

▶ 〈흔들리는 십 대〉 시리즈 소개 ◀   〈흔들리는 십 대〉는 오늘의 청소년을 흔들리게 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힘을 길러 주는 데이스타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1권 《이게 혐오 표현이라고?》는 일상 언어 속 혐오와 차별을, 2권은 중독을, 3권은 괴롭힘을 다룬다.

목차
프롤로그 - 혐오, 장난인가 폭력인가

[1장] 아니, 이게 왜 혐오야?
대체 혐오가 뭔데? | 이건 혐오 표현이고 저건 아닌 이유 | 그래서 혐오 표현이 왜 나쁜 건데? | 환절기 감기보다 더 빨리 번지는 혐오 | ‘극혐’이라는 단어가 집단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2장] 댓글 한 줄이 폭풍이 된다고?
감정 쓰레기통이 된 디지털 공간 | 혐오 표현의 일타 강사 SNS |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따돌림일까? | ‘어디 사람’이냐고 묻는 건 혐오 표현? | ‘선플 달기’, 가식 아니냐고? / 역사 속 혐오 - 나와 다르면 일단 재판에 세웠던 ‘마녀사냥’

[3장] 밈과 짤, 웃기면 그냥 넘겨도 될까?
밈은 왜 밈이고 짤은 왜 짤이지? | 도파민이 터지면 공격성도 터질걸? | 웃긴 밈으로 코팅된 일상 속 혐오 표현 | 몰랐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

[4장] ‘그냥 농담’인데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 그 농담이 차별이고 혐오인 이유 | 농담으로 위장한 일상 속 차별의 말들 | 무슬림은 다 테러리스트? / 역사 속 혐오 - 원한의 화살을 조선인에게 돌린 ‘관동대학살’

[5장] 혐오와 자극으로 얼룩진 교실
혐오 표현의 놀이터가 된 학교 | 누군가에게는 일상, 누군가에게는 지옥 | 장난이 혐오가 되는 네 가지 신호 | 그 ‘드립’에 웃지 않을 용기 | 혐오의 훈련장을 존중의 연습장으로

[6장] 왜 ‘혐오 표현의 자유’는 없을까?
혐오 표현도 표현의 자유로 보장해야 할까? | 혐짤, 혐주의, 혐한, 허들이 사라진 언어 | 효율적인 요약이 혐오의 지름길이라고? | 생각으로만 혐오하는 건 괜찮을까? / 역사 속 혐오 - 유대인을 세상에서 지워 버리려 한 ‘홀로코스트’

[7장] 나도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틀딱’이라고 비웃는 나도 늙는다 | ‘진지충’이라고 부르면 네가 이긴 걸까? | ○린이 뒤에 숨은 비겁한 어른들 | 도둑맞은 ○밍아웃 | 내일은 내가 표적이 될 수도 있다

[8장] 어? 상처 주네?
분위기 살리려다 죽어 버린 내 기분 | 불안을 연료로 타오르는 혐오 | 누구나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 말 하나 바꾼다고 생각이 바뀔까? | #PinkShirtDay / 역사 속 혐오 - 차별이 새로운 혐오를 불러온 ‘르완다 대학살’

[9장] 혐오? 힙하지도 멋지지도 않아
오글거린다고 입 막는 사회의 최후 |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거라는 착각 | 모두가 똑같으면 지루할 뿐이야 | 혐오라는 안경을 벗을 때 보이는 것들 / 역사 속 혐오 - 여전한 인종 혐오의 증거 ‘플로리다 총격 사건’

작가 소개
  • 작가배혜림
24년 차 고등 국어 교사이자 중고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이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학생의 언어생활과 학교생활을 지켜보며 이들의 일상에 스며든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단순히 ‘혐오는 나쁘다’라고 말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행동 속에 혹시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가시가 숨어 있지는 않은지 함께 살펴보기 위한 돋보기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의 뾰족한 말을 다정한 언어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서로는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상/하》, 《중학교 입학 가이드》, 《중등 문해력의 비밀》, 《초중등 공부 능력 키우는 교과서 공부 혁명》,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식생활》,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문해력 플러스 50》, 《아멜리아와 네 개의 보석》, 《아멜리아와 전설의 동물》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baehye.rim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aehyerim19

출판사
데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