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아이와 함께 호흡하며 탄생한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이별 연습.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한 번쯤 겪는 전쟁, 바로 ‘손가락 빨기’입니다. “세균이 많아!”, “치아가 미워져!”라는 무서운 협박도, 손가락에 쓴 약을 발라 못 빨게 만드는 처방도 아이의 불안과 애착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나무의말 그림책 《손가락을 빠는 열 가지 방법》은 그 치열한 싸움을 멈추고, 아이의 시선에서 ‘손가락과의 작별’을 유쾌한 놀이로 승화시켰습니다. 엄마 몰래 손가락을 빠는 10가지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안에 있던 엄지손가락이 세상을 향해 당당히 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이만이 생각할 수 있는 손가락 빠는 법을 하나하나 거치다 보면, 어느새 기다리는 어른의 시간도 꼭 필요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손가락을 빤다고 혼내고 돌아선 밤, 아이의 짓무른 손가락을 보며 미안함에 잠 못 들던 부모님들에게 이 책은 '괜찮다'는 위로와 함께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