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죽음의 도시 밖에서 시작된 백 편의 이야기
1장. 흑사병의 피렌체, 무너진 도시의 초상
1절. 서문이 기록한 1348년의 공포
2절. 장례·가족·법이 함께 무너진 순간
3절. 재난 기록에서 이야기 공동체로 넘어가는 문
2장. 일곱 여성과 세 남성, 별장의 임시 질서
1절.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서 맺어진 탈출의 약속
2절. 여성이 제안하고 남성이 합류한 공동체
3절. 노동·놀이·예절이 만든 생활 규칙
4절. 하인들의 노동이 떠받친 우아한 피난
3장. 열 명의 이야기꾼, 목소리의 숨은 편집
1절. 이름과 성격이 예고하는 열 개의 시선
2절. 왕과 여왕의 권한, 순환하는 통치
3절. 같은 주제가 다른 이야기로 갈라지는 이유
4절. 디오네오의 특권, 질서 안의 허용된 일탈
4장. 열흘의 달력, 백 편을 묶는 설계
1절. 열흘의 이야기와 열나흘의 체류
2절. 자유 주제에서 관대함까지 이어지는 주제 지도
3절. 비극 다음의 회복, 재치 다음의 속임수
4절. 노래·식사·휴식이 만든 액자의 리듬
5장. 운명과 재치, 세계를 움직이는 두 힘
1절. 포르투나가 신분과 계획을 뒤집는 방식
2절. 기지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순간
3절. 안드레우초와 칼란드리노, 배움과 반복의 차이
4절. 우연과 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책임
6장. 사랑의 두 얼굴, 비극과 회복의 변주
1절. 4일차의 비극, 사랑을 막는 권력
2절. 5일차의 회복, 시련을 통과한 결합
3절. 육체적 욕망과 혼인 계약의 충돌
4절. 희생과 교환, 사랑에 매겨진 사회적 가격
7장. 상인의 도시, 거래와 신용의 회색 윤리
1절. 항구·장터·여행길이 넓힌 이야기의 세계
2절. 신용·위험·계약이 만든 도덕적 회색지대
3절. 귀족·상인·장인·하인이 뒤섞인 무대
4절. 상업윤리와 궁정윤리가 충돌하는 순간
8장. 성직자의 가면, 믿음과 제도의 분리
1절. 수도사·수녀·사제가 웃음의 표적이 된 이유
2절. 고해·성유물·설교를 뒤집는 언어의 기술
3절. 믿음을 공격하지 않고 위선을 폭로하는 방식
4절. 웃음이 제도 비판을 허용하는 경계
9장. 여성의 욕망, 말할 권리와 살아남을 권리
1절. 여성 화자가 다수인 액자의 정치성
2절. 마돈나 필리파, 법을 다시 말하게 한 재치
3절. 욕망을 말하는 여성과 통제하려는 가족
4절. 그리젤다, 해방의 독서를 멈춰 세우는 마지막 시험
10장. 웃음의 법정, 판단을 유예하는 이야기
1절. 이야기의 교훈을 흔드는 모호한 결말
2절. 이야기꾼·청중·독자의 세 겹 판단
3절. 4일차 서두와 작가의 결론에 담긴 자기변론
4절. 한 가지 공식 진실을 거부하는 다성성
11장. 필사본과 검열, 살아남으며 달라진 텍스트
1절. 해밀턴 90 사본과 보카치오의 마지막 손
2절. 삽화가 보태고 가리고 재해석한 장면
3절. 1573년·1582년·1588년의 ‘정리된’ 『데카메론』
4절. 번역과 축약이 외설·종교 풍자를 바꾼 역사
12장. 화면 속 『데카메론』, 선택된 이야기의 귀환
1절. 파솔리니가 액자를 해체하고 육체를 남긴 방식
2절. 타비아니 형제가 사랑과 치유를 골라낸 이유
3절. 현대 코미디와 넷플릭스가 계급극을 만든 방식
4절. 각색이 버린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시대의 욕망
에필로그. 열흘 뒤에도 남는 이야기의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