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AI융합예술, 실천으로 빚어낸 미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초지능예술문명의 지역 실천 모델*
『청하 AI융합예술, 실천으로 빚어낸 미래』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청하면에서 실제로 진행되어 온 생성형 인공지능과 AI융합예술의 지역 실천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한 연구서이자 현장 아카이브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학교와 공공기관의 축소, 지역 상권과 공동체 기능의 약화가 진행되는 농촌에서 생성AI와 예술이 주민의 삶과 기억, 지역문화와 미래를 어떻게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은 청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33개의 실천사례**를 다룬다. 주민의 음성과 대화를 활용한 ‘말로 그림 그리기’, 주민 AI 작품 제작과 전시, 생성AI예술작품전, 하소백련 AI융합예술 공모대전, AI 체험 프로그램, 주민강사와 지역 활동가 양성, AI창작활용지도사 교육, AI융합예술단, 지역 구술과 사진의 디지털 아카이브, 「둠벙에서 AI까지」의 소설·만화·영상·음악·공연 확장, 연구총서 발간과 초지능예술문명 지능공장 AI 플랫폼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연속된 지역문화 실천으로 조명한다.
특히 청하면 주민의 평범한 일상과 기억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원천자료이다. 어린 시절과 가족, 농업노동과 장터, 만경강과 둠벙, 전쟁과 피난, 산업화와 도시 이동, 지역소멸의 현실과 미래의 청하면에 대한 상상이 생성AI와 만나 이미지·시·이야기·음악·영상·만화·드라마·공연으로 변환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AI는 인간의 표현을 대신하는 장치가 아니라 주민의 기억을 불러내고 시각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협력적 창작 매체로 작동한다. 작품의 방향과 의미를 결정하는 핵심은 주민과 창작자의 문제설정, 선택, 수정, 해석, 편집과 최종 판단이다.
책은 지역소멸의 현실에서 출발하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주민역량강화, 주민 생성AI 창작, 작품 전시와 공공적 확장, 하소백련 AI융합예술 공모대전, 연구·교육체계, AI융합예술단, 「둠벙에서 AI까지」의 다중매체 서사, AI융합문화거점 모델을 단계적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에는 이 모든 실천을 교육–창작–전시–공연–연구–출판–아카이브–조직화–지식생산이 서로 연결되고 다시 새로운 창작과 교육으로 환류되는 **‘농촌형 초지능예술문명 실천 모델’**로 종합한다.
이 모델의 중요한 특징은 미래문명을 거대한 첨단도시나 기술시설에서만 찾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고령화된 농촌의 주민이 자신의 삶을 말하고, AI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와 공연에 참여하며, 기록을 남기고, 다시 교육자·기획자·운영자·지식생산자로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미래문명의 지역적 형성 과정으로 바라본다. 따라서 청하면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는 공간인 동시에 인간과 AI, 예술과 공동체, 기억과 미래가 함께 결합되는 새로운 문화실험의 현장으로 재해석된다.
33개 실천사례의 사진과 기록, 관계망, 연구자료를 함께 수록한 이 책은 한 지역의 사업성과를 정리한 기록을 넘어, 농촌에서 생성AI를 주민교육·문화복지·공동체예술·지역 아카이브·창작산업·지식생산과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협약, 주민역량강화사업, 지역문화재생, 디지털 문화복지와 AI 리터러시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