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과학
인간은 어떻게 배우고, 기억하고, 이해하는가
이인규 지음 · 사한국교육연구소 KERI
"공부는 했는데, 나는 정말 배운 걸까?"
시험이 끝나면 사라지는 지식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던져 본 질문에 뇌과학이 답한다.
책 소개
밤새 외운 역사 연표가 시험 사흘 뒤 깨끗이 사라진다. 수업을 들을 때는 다 이해한 것 같았는데 혼자 문제를 풀면 막막하다. 우리는 그 이유를 "머리가 나빠서", "의지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왔다. 이 책은 정반대의 사실에서 출발한다. 당신의 뇌는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 작동하고 있다.
『배움의 과학』은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 민수, 15년 차 교사 지현, 새로운 도구 앞에서 좌절하는 직장인 동욱 — 세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배움의 과학을 풀어낸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서 르두의 편도체 실험까지, 파블로프에서 챗GPT까지. 심리학과 뇌과학 100여 년의 발견이 세 사람의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쾌하다. 망각은 실패가 아니라 뇌가 남겨 준 여백이고, 감정은 기억의 접착제이며, 이해는 정보를 쌓는 일이 아니라 관계를 발견하는 일이다. 그리고 AI가 모든 답을 주는 시대에도 질문을 품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수학을, 영어를, 과학을 배웠다. 그러나 정작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것이 있다. 배우는 법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첫 번째 실험이 시작된다. 실험 대상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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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망각은 실패가 아니다. 망각은 뇌가 우리에게 남겨 준 여백이다. 그 여백 덕분에 우리는 내일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 — 프롤로그
"감정은 기억의 접착제다. 감정이 없으면, 기억은 붙지 않는다." — 제3장
"AI는 답을 줄 수 있지만, 질문을 품는 것은 인간이다." — 제6장
"당신은 이제 배움의 과학자가 되었다. 첫 번째 실험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