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과거의 왕도 누리지 못했던 냉난방을 사용하고, 몇 시간이면 대륙을 건너며,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의 지식에 접근한다.
이제는 인간처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프로그래밍까지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사람들은 왜 미래를 더 불안해할까?
왜 생산성은 높아지는데 일자리는 흔들리고, 사회는 부유해지는데 불평등은 커지는 것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은 인류 문명의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석유 시대를 거쳐 AI와 로봇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더 큰 힘을 손에 넣어 왔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풍요와 함께 불안도 반복해서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을 발전의 역설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며,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공통된 패턴을 추적한다.
이 책은 역사학, 경제학, 에너지, 산업, 인공지능을 아우르며
왜 발전은 우리를 풍요롭게 하면서도 동시에 불안하게 만드는가를 쉽게 설명한다.
또한 앞으로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한다.
AI 시대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 기술과 경제의 큰 흐름을 알고 싶은 독자, 그리고 역사를 통해 미래를 읽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