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화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마음이 좁거나 과거를 놓지 못해서가 아니다.
많은 사람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지만, 정작 그 상처를 설명할 언어와 다시 다치지 않을 기준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 책은 오래된 가족 상처를 감정이 아니라 사건·반응·경계선·대화 가능성으로 나누어 다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모에게 사과를 받아내는 방법만을 말하지 않고, 사과가 없을 때도 내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판단표와 실행 루틴을 담았다.
특히 명절, 전화, 카톡, 돈 문제, 간섭, 죄책감 유도처럼 현실에서 반복되는 장면을 기준으로 대화문과 대응 구조를 제공한다.
화해를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독자가 자신의 관계를 더 냉정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실전형 전자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