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한국 고대사 고조선, 부여

박준서
간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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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600 ⓒ
한국 고대사 고조선, 부여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26.MB이용기기
ISBN9788997533671
책 소개
잃어버린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를 찾는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를 살리려고 과장된 역사를 가르치지만, 우리는 대륙으로 한 번도 진출해 보지 못하고 한반도 안에서 지지고 볶고 싸우는 민족으로, 도저히 자부심을 가질 수 없는 왜곡되고 축소된 역사를 가르친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조선시대까지 한민족의 고대 사료는 『단군고기』와 『신지비사』, 『배달유기』, 안함로와 원동중의 『삼성기』, 표훈表訓의 『삼성밀기』, 『조대기』 등이 있었다. 특히 『신지비사』와 『배달유기』는 고조선 건국에 관련이 깊은 내용이 담겨 있던 책으로 조선 초까지 전승되어 서운관書雲觀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개국 직후 편찬했던 『고려사』를 다시 고쳐 종래의 자주적인 내용을 제후국에 맞도록 편찬하였고, 특히 왕위를 찬탈한 세조는 고서를 숨긴 자는 참형에 처한다는 엄명을 내리고 고기류古記類를 수거하고 불태우는 등 조선판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저질렀으며, 그나마 민간에 숨겨둔 것마저 일제는 1910년 수거령을 내려 이 땅 곳곳에서 51종 20만 권 정도의 서적을 수거해 불태우거나 본국으로 가져가 버렸다.조선총독부 관보
때문에 한국 고대사 사료는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중국 25사 및 관련된 사료를 연구하는 사학자들 덕분에 고조선과 부여가 실존의 역사임이 밝혀지고 있다. 중국 손작운孫作雲은 『산해경』을 동이 고서古書로 규정하고, 해내경을 아예 조선기朝鮮記라고 불렀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조선열전에도 만이蠻夷 세력이 옛 연燕과 제濟까지 미쳤다는 기록, 『설문해자』에서 패수는 낙랑군 누방현에서 나와 동쪽 바다로 들어간다는 명확한 기록이 있고, 동시에 『사기史記』 화식열전貨殖列傳, BC403∼BC221 기록에서 연燕나라가 북쪽으로 오환烏桓, 부여夫餘와 이웃하고 있고, 동쪽으로 예맥穢貊, 조선朝鮮, 진번眞番과 교역이 있다고 하였다. 강단사학자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는 역사적 사실임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목차
서문

1부 단군조선
1장 단군조선의 실재성實在性
2장 기자조선은 실재했는가?
3장 고조선단군과 연나라의 경계 

2부 위만조선과 삼한
4장 고조선단군의 멸망과 위만조선의 건국
5장 조한朝漢 전쟁과 한사군
6장 위만조선과 진국 및 삼한의 관계

3부 부여
7장 부여의 기원과 건국 신화
8장 부여, 북부여, 동부여에 대한 개념
9장 부여, 고대국가의 성립과 변천

작가 소개
  • 작가박준서
저자는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하여 회계감사 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독립하여 세무회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틈틈이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한국 고대사를 공부하였다. 『삼국사기』김부식, 『삼국유사』일연 등의 우리 사서와 중국 정사인 25사 중에서 특히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는 『사기』사마천, 『한서』반고, 『후한서』배송지, 『삼국지』진수, 『수서』위징, 『당서』구양수, 『요사』탈탈, 脫脫 뿐만 아니라 『잠부론』왕부, 『논형』왕충, 『자치통감』사마광, 『죽서기년』, 『산해경』 등의 관련 사료를 두루 공부하였다. 그러면서 중국 사서史書에 기록된 <한국 고대사>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역사와 전혀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중고교 시절에 배웠던 한국 고대사가 대부분 거짓임을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사서史書 공부에 매달린 저자는 사서의 교차 검증 과정을 통해 우리 고대사의 실체를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다. 

사학자들은 본격적인 우리 역사가 중국의 식민지인 한漢사군부터 출발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중국 사서에 기록된 우리 민족은 중국 동부 대륙을 호령했던 찬란했던 역사를 가졌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를 건국했던 우리 한민족한, 예, 맥은 기마민족, 농경민족, 해양 민족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대륙과 동남아 해양을 지배했던 강력한 민족이었음이 중국 사서와 유물로 입증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K-팝과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근본 동력은 우리 민족의 이런 복합적인 특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고대사 공부에 매달린 지난 17년간 세월은 무모할 정도로 지난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접근이 쉽지 않았던 중국 사서 공부를 통해 우리 고대사의 숨겨진 진실을 찾을 수 있었고, 이 기간이 저자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보람차고 값진 시간이었다. 끝으로 이 책에 대하여 언제든 기탄없는 비판을 해주시길 독자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다.

출판사
간디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