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특성은 자연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생활과 그 후 양부모님과 이별과 그 후폭풍으로 찾아온 상실감과 현재의 그리움을 순수성을 바탕으로 현상학적 시각에서 소녀시대의 꿈을 복원해 내려고 붓끝을 열심히 놀리고 있다.
필자는 현대인들의 위장된 AI와 디지털 등 과학과 기술이 인간 생활의 행복을 가져와 지상천국을 만든다는 논리를 부정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고상한 야만인으로 삶이 천국보다 아름다운 진정한 인간의 유토피아적 삶이라는 신념 속에서 시작품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학적 관점에서 필자는 작품을 통해서 인간 내면세계에 잠재된 본능적 두려움인 카타르시스적 고뇌인 고독, 사랑, 신, 죽음의 문제를 자기 일생의 경험과 직관 및 의식을 통해서 복잡하게 뒤헝클어져 있는 문제점들을 실오라기 풀 듯 하나하나 시를 통해서 풀어나가려는 의도가 작품 속에 숨겨져 있다.
필자의 문학작품 속에서 작가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철학적 논제를 반박하고 부정하면서 출발하고 있다. 즉 인간이란 겉으로 드러나는 면은 달라 보일지는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과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필자의 문학적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필자는 순수성을 바탕으로 가능한 은유와 직유 및 의인화 등 미사여구는 피했다. 시란 미화시키는 경우 시의 힘은 옮겨 심어 시들해진 화초와 빛바랜 백일홍같이 시의 청순함과 순수성을 상실하게 된다.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워즈 워드는 그의 시 무지개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한다.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뛰누나 내 어른이 되고 내 늙어서도 그러하리.
필자는 윌리엄 워즈워드와 같이 자신, 가족,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소녀 시절의 향수를 촘촘히 복원해 내려고 숲속 허공을 미친 듯 헤매며 갈망의 회상에서 붓끝을 놀려대고 있다.
이 작품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찾아서 독자들에게 알리려는 꿈을 시를 통해서 열정적으로 토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