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소중함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지혜를 담은 『도시쥐 조니 이야기』
1918년 출간된 『도시쥐 조니 이야기』는 이솝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를 바탕으로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과 다정한 유머를 더해 재해석한 클래식 명작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전쟁의 비극적 소식에 마음 아파하던 작가가 세상에 밝고 온화한 위로를 전하고자 집필한 책으로, 시골쥐 '티미 윌리'와 도시쥐 '조니'가 서로의 환경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각자가 행복을 느끼는 공간의 가치를 포용하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며 아이들에게는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눈을, 어른들에게는 지친 일상 속 진정한 안식처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따뜻한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