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이해의 7단계 — 존재에서 미래펜타로』는 인류가 신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를 로고스·사랑·최고선·믿음·자연·과정·미래펜타라는 7단계의 철학적 구조로 재구성한 책이다.
헤라클레이토스와 플라톤의 로고스에서 출발하여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랑,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론, 루터의 믿음, 스피노자의 자연, 테야르 드 샤르댕과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을 차례로 살펴보며, 각 신 개념이 지닌 의미와 동시에 그 구조적 한계를 분석한다.
저자는 신 개념의 역사를 단순한 사상의 축적이 아니라 **한계를 넘어 새로운 구조로 이동하는 ‘도약의 역사’**로 해석한다. 로고스의 추상성, 사랑의 주관성, 존재론의 정적 구조, 믿음의 비이성화, 자연과 신의 동일화에서 발생하는 초월성의 소멸, 과정철학의 미완성 문제를 차례로 검토한다.
그리고 이 모든 흐름을 넘어 신 이해의 새로운 단계로 **‘대신大神’과 ‘미래펜타’**를 제안한다. 신을 고정된 최고 존재가 아니라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 구조, 즉 미래를 창조하는 원리로 재정의하는 것이다.
특히 탈脫·초超·역逆·파破·창創의 미래펜타 구조와 ‘욕망 → 에너지 → 생성’이라는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존재가 어떻게 해체되고 새로운 현실로 창조되는지를 하나의 철학적 체계로 설명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최종적인 전환은 **‘존재에서 생성으로’**이다. 세계는 이미 완성되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인간 역시 그 생성과 미래 창조에 참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