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작가 이야기

레슬리 앨린 루이스
바톤핑크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600 ⓒ
작가 이야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0 MB이용기기
ISBN9791124033340
책 소개
1934년 초판 『그로테스크, 불안한 이야기들 Tales of the Grotesque: A Collection of Uneasy Tales』에는 10편이 수록되었다. 영국의 뛰어난 유령 소설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리처드 달비가 1994년에 펴낸 같은 작품집엔 11편이 수록되었다. 달비가 1935년 다른 선집에 수록되어 있던 「작가 이야기 The Author's Tale」를 찾아내 추가한 것이다. 작가의 정보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 의미심장한 제목의 단편은 작가 루이스의 마지막 퍼즐과도 같다.
  
「작가 이야기」는 한 작가가 들려주는 유령 이야기다. 한 모임에서 돌아가면서 실제로 경험한 유령 이야기를 해보자는 제안에 따른 것이다. 모임에 속한 유명 작가는 자신의 지인인 ‘레스터’가명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던 레스터는 매번 자신의 사랑이 배신당하자 가장 악랄한 세 번째 아내에게 결국 폭발한다. 그는 아내를 비밀 장소에 납치해 고문 틀에 묶고 복수를 하려고 한다. 고문 장치를 제작하는 등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던 레스터는 그 음침한 비밀 장소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그런데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계획대로 아내에게 복수한다. 다만 자기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일에 능숙한 ‘그 존재들’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서두에 ‘내가 아니라 아는 사람의 이야기인데…….’라는 단서가 달릴 때다.

이 단편은 단순한 유령 이야기의 느낌이 아니라 처음부터 의도한대로 실제 경험담이라는 섬뜩한 인상을 던진다.

목차
-
작가 소개
  • 작가레슬리 앨린 루이스
  • 번역미스터고딕 정진영
지은이  레슬리 앨린 루이스Leslie Allin Lewis 
1899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애빙던 스쿨로이스 스쿨에 다닐 때는 ‘블래키Blackie’라는 환상적인 흑표범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을 써서 세 권으로 제본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에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직접 삽화까지 그리기도 했다. 1916년 아티스트 라이플스 연대에 입대했고, 이후 영국육군항공대의 장교로 임관해 헨던에서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1917년 4월 프랑스로 파견, 1년간 실전 임무를 수행하며 ‘소프위드 카멜’ 전투기를 조종했다. 전쟁 후 비행중위로서 항공공학 과정을 수료했는데, 이후 교관 자격증까지 따고 잠시 동안 곡예비행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행대장을 지낸 오랜 경험은 작품 세계에도 직접적인 영감을 주었다. 10편의 단편이 『그로테스크, 불안한 이야기들 Tales of the Grotesque』로 출간된 것은 1934년 9월이었다.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 초반에도 여러 편의 단편을 더 썼지만, 출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환각에 시달렸고, 그 증세가 점점 더 심각해졌다. 1940년대 초 건강 문제로 군을 떠난 뒤, 조울증 상태에서 남아 있던 모든 원고를 없애 버렸다. 말년에 육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크게 고통 받다가 1961년 런던 서부 사우스올의 세인트 버나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오랜 시간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루이스의 생애는 영국의 뛰어난 초자연 소설 특히 유령 소설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리처드 달비Richard Dalby의 노력 덕분에 알려졌다. 달비는 기존 10편의 단편에 「작가 이야기 The Author's Tale」를 추가하여 1994년 11편의 『그로테스크, 불안한 이야기들』을 출간하여 루이스를 재조명하는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출판사
바톤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