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첫 발 [단행]

정용일
총 2권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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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단권 11,900 ⓒ
소장
전권 23,800 ⓒ
첫 발 [단행]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5.3 MB이용기기
ISBN9791124103821
책 소개
다시 만난 첫사랑 앞에서, 청춘은 또 한 번 인생의 첫발을 내딛는다.

군 복무를 마치고 작은 건설회사에 취직한 용호.
고된 현장 일을 견디며 하루하루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된 보금자리도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다. 그런 그의 일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오래전부터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선예다.

그리고 어느 추석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예가 용호를 찾아온다.

몇 년 만에 다시 만난 선예는 어느새 세련된 직장인이 되어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 묻어두었던 감정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역 앞의 오래된 분식집, 가을빛이 내려앉은 해안도로, 채석강과 고창의 시골길을 함께 지나며 두 사람은 지나간 시간을 되짚고 서로의 마음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나 사랑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용호와, 자신의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선예. 두 사람 앞에는 현실적인 미래와 서로 다른 삶의 조건, 그리고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마음속 고민이 놓여 있다.

『첫발 2』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이 자신의 삶과 사랑을 책임지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서툴고 때로는 철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작품 곳곳에 담겨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를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순간들.
우리는 그렇게 수없이 망설이고 부딪치면서 인생의 다음 발을 내딛는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짧고도 특별한 시간 끝에서 독자는 묻게 된다.

사랑은 사람의 인생을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첫발 2』는 그 질문에 대한 한 청춘의 진솔한 기록이다.

작가 소개
  • 작가정용일
삶의 가장 낮선 고비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목소리와 성장의 과정을 그리는 작가.

소설 《첫 발》은 1980년대 후반, 고향을 떠나 낯선 도시에 홀로 선 주인공의 분투와 성숙의 여정을 담은 자화상과도 같은 소설이다.

작가는 삶의 고난 속에서 좌절하고 또다시 일어서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공감대와 묵직한 감동을 이끌어낸다.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서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장 치열했던 시절을 반추하게 만든다.

출판사
도서출판 애플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