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밤의 테라스에서 쓴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청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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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000 ⓒ
밤의 테라스에서 쓴 편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3.1MB이용기기
ISBN9791193842829
책 소개
《밤의 테라스에서 쓴 편지》는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신성림 편역자가 새롭게 엄선한 편지 선집이다. 고흐가 생전에 남긴 800여 통의 편지 가운데 경제적 결핍과 관계의 어긋남, 재능에 대한 불안 등 가장 인간적인 고뇌가 담긴 글들을 골라 한 권으로 엮었다. 편역자가 다시 이 편지들을 꺼내 든 것은, 시대는 달라졌어도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었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자 했던 그의 간절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고흐가 우리에게 건네는 현재형의 편지가 된다.

“그의 시대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다.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쉽게 누리고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청춘이 마주한 상황은 그리 크게 바뀌지 않은 듯하다. 꿈을 꾸는 사람은 여전히 불안하고, 제 길을 찾는 사람은 흔들리기 마련이며, 사랑을 원하는 사람 또한 그 결핍만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니까.” _‘프롤로그’ 중에서

각 편지에는 편지가 쓰인 당시에 완성된 고흐의 작품들을 함께 수록해, 글과 그림을 통해 그의 삶과 예술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도 냉소 대신 사랑과 열망을 택했던 고흐의 문장들은 오늘도 홀로 어둠을 견디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 반 고흐, 홀로 어둠을 견디는 청춘에게

1장. 자주 흔들리고 깊이 사랑하며
그러니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하다 | 내 삶과 내 사랑은 하나 | 그녀의 마음이 열릴 때가 있을까? | 사랑에 빠진다는 것 | 우리는 때로 가슴을 비웃는 경향이 있지만 |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 | 다시 일어날 테다 | 콩과 감자 한 접시 | 반은 이방인 반은 골칫덩이 |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 | 아버지가 나를 더 믿어 주셨더라면 | 사랑에 진실함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 더 많은 빛과 그림자 |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 영원한 환멸은 없다 |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 | 생명을 지키고 존중해야 한다 |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서로 사랑했다는 것 | 깊고 깊은 존경심 | 세상에 인간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다 |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 가장 좋은 위안 | 제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장. 어둠 속에서 빛을 그리는 일
쓸모 있는 존재 | 평범함을 존경하는 것 | 오래 살아남을 드로잉들 |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 | 진정한 예술가 | 나를 지탱하는 힘 | 영원히 변치 않는 것들 | 매일 농부들처럼 일하는 화가의 작품이 더 진지하다 | 화가라면 상상력과 감정을 갖고 있어야 | 부업을 가질 것인가 계속 그릴 것인가 | 선택이 아닌 운명에 의한 모험가 | 불안정한 영혼의 행복한 소유주 | 지금의 너를 죽이지 마라 | 반짝이는 저 별에 가려면 | 내게는 그림을 그릴 권리가 있다 | 마음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 | 인생 |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거름 | 환상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 | 진정으로 예술적인 일 | 늘 꿈꾸어 온 그림 | 너는 이미 예술가다 | 물러설 수 없다 | 밀밭을 바라보는 쪽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 다시 강둑을 기어 올라가는 사람처럼 | 흔들리지 않는 믿음

3장.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믿음이 있는 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 계속 나아갈 거다 | 어느 오래된 풍경 | 탄갱으로 내려가는 일 | 다시 일어설 용기 | 나를 잃지 않는 고난의 길 | 행동하는 삶 | 서른이라는 나이 | 실패 속의 확신 | 무엇이 나를 더 온전하게 하는가 | 자연과 교감하는 인생 | 늑대들은 모르는 진실 | 거짓 위로는 하지 마라 | 텅 빈 캔버스 | 사라지는 것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 | 우리는 한없이 행복해진다 | 방황하는 수천수만의 봄 | 먼저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 | 희망은 별들 속에 | 평화로운 혁명을 믿는 마음 | 그래서 나는 인내하고 있다 | 광인이라는 내 역할 | 우리는 지극히 평등하다 | 살아가기를 원하는 법 | 색채의 음악가보다는 구두장이처럼 | 혼란스러운 하늘 아래

부록 반 고흐의 사람들

작가 소개
  • 작가빈센트 반 고흐
  • 번역신성림
Vincent van Gogh

서양미술사상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브라반트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869년에서 1875년까지는 숙부가 운영하는 화랑에서 미술품 거래상으로 일했고, 1877년에는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여러 진로에서 좌절을 겪은 뒤 예술을 향한 열정을 따라 화가로서의 삶을 살기로 한다. 1880년 여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890년 7월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약 800점 이상의 그림을 남겼다.
  지독한 가난과 고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보낸 37년의 생애 동안, 반 고흐는 그의 후원자이자 영혼의 동반자였던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와 668통에 이르는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 외에도 어머니, 여동생 윌, 동료 화가들에게 보낸 수많은 편지가 남아 있다.

출판사
청림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