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치명적 인정욕구, 안트로포이스 아레스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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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인정욕구, 안트로포이스 아레스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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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169520
책 소개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정욕구가 비교와 질투를 만나면 타인의 성공은 위협이 되고, 인정의 좌절은 분노와 경쟁으로 변한다. 이 책은 성서의 인물들과 인간의 심리를 통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관계를 지배하는지 추적한다.

  가인과 요셉의 형들, 사울과 하만, 예수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에 이르기까지 인정욕구의 다양한 얼굴을 살펴본다. 특히 안트로포이스 아레스케인ἀνθρώποις ἀρέσκειν, anthrōpois areskein을 중심으로 사람의 평가가 신앙까지 지배할 수 있음을 심리학과 사회과학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인정욕구를 제거해야 할 죄악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베리트בְּרִית, berit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이미 받아들여진 존재임을 발견할 때, 인정욕구는 비교와 질투를 넘어 성장과 사랑, 충성과 섬김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제시한다.

목차
INTRO
인간은 왜 인정받고 싶어 하는가.
·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죄가 아니다.
· 문제는 욕구가 아니라 욕구가 향하는 방향

PART 1
인정받고 싶은 인간

1장 인간은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본다.
· 인정욕구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아이는 부모의 얼굴에서 자기 존재를 발견한다.
· 인정과 거절을 기억하는 뇌
· 타인의 평가가 자기 가치가 되는 순간
2장 비교는 어떻게 질투가 되는가.
· 우리는 왜 나보다 앞선 사람을 바라보는가.
· 사회적 비교와 상대적 박탈감
· 질투하는 뇌와 위협받는 자기
· 경쟁자가 사라지면 나는 행복해질까.
3장 인정욕구는 어떻게 행동을 지배하는가.
· 칭찬이라는 보상과 행동의 조건화
·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 SNS의 ‘좋아요’가 만든 새로운 인정시장
· 인정받기 위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자기
4장 인정욕구가 권력이 될 때
· 인정에서 지위로, 지위에서 권력으로
· 조직은 왜 인정에 굶주린 사람을 만들어내는가.
· 돈과 성공은 어떻게 인정의 언어가 되었는가.
· 인정받지 못한 권력자의 분노

PART 2
질투는 사람을 어디까지 데려가는가.

5장 가인,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분노
· 가인과 아벨, 두 제단 앞에서 벌어진 사건
· 하나님이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셨을 때
· 얼굴이 변한 가인, 인정의 좌절과 분노
· 인정받지 못한 인간은 왜 타자를 제거하는가.
6장 요셉의 형들, 사랑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 채색옷 한 벌이 형제들에게 던진 메시지
· 아버지의 사랑은 왜 경쟁이 되었는가.
· 꿈 이야기 앞에서 폭발한 질투
· 인정의 경쟁은 어떻게 형제를 원수로 만드는가.
7장 사울, 천천과 만만 사이에서 무너진다.
· 전쟁에서 돌아온 두 사람과 여인들의 노래
·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는 비교
· 왕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냐는 두려움
· 인정의 상실이 살의로 변하는 과정
8장 하만과 다니엘의 적들, 한 사람을 견디지 못했다.
· 모두가 절해도 모르드개 한 사람 때문에
· 하만의 명예욕은 왜 민족 학살을 계획했는가.
· 다니엘에게 돌아간 왕의 신임과 재상들의 질투
· 인정욕구가 제도와 권력을 만날 때

PART 3
하나님을 섬기면서 사람의 인정을 구한다.

9장 제자들, 예수 곁에서도 높은 자리를 원한다.
· 보좌의 좌우편을 요구한 세베대의 아들들
· “우리 중에 누가 크냐?”라는 제자들의 논쟁
· 예수를 따르면서도 높아지고 싶은 인간
· 어린아이와 종을 세우신 예수의 역전
10장 바리새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
· 길어진 옷 술과 높아진 자리
· 사람에게 보이려고 행하는 의
·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랑한다.
· 인정욕구가 경건의 옷을 입을 때
11장 아나니아와 삽비라, 헌신처럼 보이고 싶었던 사람들
·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둔 바나바
· 바로 뒤이어 재산을 팔고 나타난 부부
· 일부를 감추고 전부를 드린 사람처럼 보이려 했는가.
· 사람을 속인 사건이 하나님을 속인 사건이 된 이유
12장 마술사 시몬, 하나님의 능력마저 소유하려 하다.
· 사마리아 사람들이 놀라 바라보던 한 사람
· 더 큰 능력 앞에서 흔들린 시몬의 정체성
· 돈으로 성령의 권능을 사려 했던 욕망
· 은사와 직분이 자기 과시의 수단이 될 때

PART 4
인정욕구의 방향을 바꾼다.

13장 안트로포이스 아레스케인, 누구를 기쁘게 할 것인가.
· ἀνθρώποι

작가 소개
  • 작가복세형
저자는 성서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여 신앙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독교 사상가이자 작가다. 성서의 원어와 신학적 의미를 인간의 심리와 사회현상 속에서 새롭게 읽어내며, 신앙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베리트בְּרִית, berit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 관계와 공동체의 문제를 심리학·사회심리학·사회과학적 관점과 연결한다. 성서를 단순한 교리적 지식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대인이 경험하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와 만나게 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는 저술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사람의 평가와 세상의 기준을 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세우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신앙과 인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사
케이엠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