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평생 가장 사랑한 작품이자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그린 『글로스터의 재봉사』
1903년 출간된, 작가 스스로 생애 최고의 걸작으로 꼽은 『글로스터의 재봉사』는 글로스터 지방에서 전해 들은 실제 재봉사의 일화와 박물관의 18세기 의상들을 직접 연구하여 탄생시킨 감동적인 명작이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릴 시장의 결혼식 조끼를 완성해야 하지만 지병으로 쓰러진 가난한 재봉사를 위해, 그가 고양이로부터 구해주었던 착한 생쥐들이 밤새 보은의 바느질을 해주는 따뜻한 기적을 그린다. 정교하고 화려한 자수 묘사와 함께 베푼 선의가 기적으로 돌아온다는 숭고한 메시지를 담아내어 아이들에게는 작은 생명을 아끼는 다정한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각박한 세상 속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주는 클래식 명작의 진수를 선사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