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 이야기』의 정식 후속작이자 끈끈한 우정과 가족애를 담은 『벤자민 버니 이야기』
1904년에 출간된 『벤자민 버니 이야기』는 전작의 엄청난 성공 이후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작가가 휴가를 보내던 케스윅 지역 파위스하우스 정원의 실제 과수원 풍경을 정밀하게 관찰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맥그리거 씨의 정원에 옷과 신발을 두고 도망쳐 온 사촌 피터 래빗을 위해, 대담한 벤자민 버니가 옷을 되찾으러 함께 정원에 잠입했다가 고양이의 바구니 아래 갇히는 아찔한 위기를 겪지만 아버지 벤자민 버니 씨 덕에 무사히 탈출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다. 아이들에게는 친구를 돕는 의리와 위험 속 안전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훈육의 필요성과 피터래빗 세계관의 완벽한 서사적 확장을 선사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