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크리스천이 보는 과학의 경계

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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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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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보는 과학의 경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 MB이용기기
ISBN9791144408074
책 소개
학교에서는 진화를 배우고 교회에서는 창조를 듣는다. 그 사이에서 많은 사람이 길을 잃는다. 어느 한쪽을 덮어 버리거나, 물음 자체를 삼켜 버린다. 35년간 전자와 원자의 스핀을 연구해 온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을 대담 상대로 불러 그 물음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빅뱅과 시공간, 양자와 카오스, 진화와 DNA, 미세조정과 의식, 그리고 인간이 만든 지능까지  열네 장에 걸쳐 현대 과학이 밝혀낸 것을 가장 강한 형태로 세운다.
그리고 매번 같은 자리에 닿는다. 과학이 어떻게(How)를 눈부시게 밝히다가, 무엇을 위해(Why)라는 문턱에서 정직하게 멈추는 자리다.
이 책의 특별함은 그 경계를 양쪽으로 똑같이 정직하게 긋는다는 데 있다. 저자는 신앙인이지만, "과학이 신을 증명했다"는 주장을 실험실 검토자의 눈으로 하나씩 기각한다. 설계를 과학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는 논증도, 미세조정이 창조의 증거라는 주장도, 빅뱅이 무에서의 창조를 입증한다는 말도  모두 자기 진영의 주장이지만 그대로 무너뜨린다.
"내가 의도를 읽는 자리는 과학이 아직 못 푼 틈이 아니라, 과학이 다 설명한 뒤에도 남는 왜 이런 질서가 있는가라는 다른 층입니다."
무엇을 믿으라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묻기를 멈췄던 자리에서 다시 묻기를 청한다.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어느 한쪽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크리스천. "과학이 이제 거의 모든 것을 설명했다"는 말에 어딘가 미진함을 느껴 온 독자. 그리고 무엇보다  태어날 때부터 손안에 세계가 들어 있던 세대, 기술이 못 하는 일을 아직 본 적 없는 젊은 독자.
이 책은 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묻기를 멈췄던 자리에서 다시 묻기를 청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물음을 이끄는 나(저자)와 주류 과학의 시선을 풀어내는 AI의 대담으로 이루어진다.
대화는 어느 주제에서나 같은 순서를 지난다  사실 · 근거 · 경계 · 반론 · 남는 물음.
각 절은 쟁점을 세우고, 대담을 지나, 저자의 정리로 닫힌다. 측정이 끝나는 자리에.....

목차
표지
차례
프롤로그  슈퍼맨이 된 인류, 그러나
제1부 · 과학이 그린 세계, 그리고 그 경계
제2장 자연 · 과학 · 기술
제3장 빛, 상대성, 시공간
제4장 빅뱅 우주론과 차원
제5장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 양자세계
제6장 결정론·확률론·카오스
제7장 다윈과 진화라는 패러다임
제2부 · 과학의 경계에서 던지는 질문
제9장 우주는 우연인가
제10장 정보는 어디서 오는가
제11장 진화를 둘러싼 쟁점
제12장 의식과 영
제13장 인간이 만든 지능
제14장 신앙과 과학은 병립하는가
에필로그  같은 잣대를 양쪽에
부록 · 더 들어가고 싶은 이를 위하여
미주
저자 이력
Chapter 22

작가 소개
  • 작가김상국
가장 작은 세계, 곧 전자와 원자의 스핀을 35년여 동안 연구해 온 물리·재료 과학자. KAIST에서 신소재공학을 공부하고 POSTECH에서 자성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를 거쳐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있다. 스핀파(마그논) 동역학, 자기 와류·스커미온 같은 위상 스핀 구조, 나노자성 소자를 탐구해 왔다. 국가지정 창의연구단 「스핀파동역학·소자연구단」을 9년간, BK21 창의인재 재료교육연구단을 7년간 단장으로 이끌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비롯한 여러 학술상을 받았고, 국제 학술지의 편집장·편집위원으로 일해 왔다.

평생 데이터로 사고하고 검증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면서, 그는 창세기 1장을 가장 사랑하는 본문으로 여겨 왔다. 서울대학교 기독교수협의회(20112018)에서 활동했고, 가장 미세한 떨림을 재던 그 손이 끝내 왜 이런 질서가 있는가라는 가장 큰 물음 앞에 서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물음과 정직하게 부딪힌 여정이자, 대학 강단에서 현대물리를 가르쳐 온 사람이 크리스천에게 건네는 자연·과학·기술 이야기다. 자연은 늘 있었고, 과학은 그 인과의 사슬을 발견해 풀었으며, 기술은 그것을 엮어 발명했다. 그리고 관측이 더는 넘지 못하는 자리, 곧 과학의 경계에 닿았을 때  비로소 우리는 왜를 묻는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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