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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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중국을 삼킨 미인, 역사를 세운 현처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8.5 MB이용기기
ISBN9791162173169
책 소개
아름다움은 때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권력과 만나는 순간 역사의 방향까지 흔들어놓기도 한다. 말희(妹喜)와 달기(己), 포사(褒)와 서시(西施), 조비연(趙飛燕)과 양귀비(楊貴妃), 진원원(陳圓圓)의 이름에는 사랑과 욕망, 질투와 집착이 얽힌 수많은 이야기가 따라다닌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나라의 흥망을 여인의 미모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름다움보다 더 위험했던 것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한 군주와 권력자의 선택이었다.
 역사의 다른 편에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람과 시대를 움직인 여인들이 있었다. 태임(太任)과 태사(太)는 가정과 교육을 통해 주나라(周)의 기틀을 다지는 데 영향을 주었고, 맹자(孟子)의 어머니 장씨(氏)는 아들의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의 생활 터전까지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음려화(陰麗華)와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 역시 권력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욕망을 앞세우기보다 절제와 원칙을 중시했다. 역사는 황제의 어전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의 가르침과 부부 사이의 조언, 한 개인이 스스로 욕망을 다스리는 순간에도 만들어진다.
 장손황후(長孫皇后)는 당 태종(唐太宗)의 곁에서 황제의 분노와 독단을 경계했고, 마황후(馬皇后)는 주원장(朱元璋)의 거친 성정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했다. 효장문황후(孝莊文皇后)는 격렬한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린 황실을 지키며 훗날 강희제(康熙帝)로 이어지는 청나라(淸)의 기반과 깊이 연결되었다. 누군가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의 욕망을 키웠고, 누군가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 욕망에 제동을 걸었다. 그 작은 차이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가정을 변화시키며, 때로는 나라의 미래까지 움직였다.
 그래서 이 책이 들려주려는 것은 단순한 ‘망국의 미인’과 ‘위대한 현처’의 이야기가 아니다. 궁궐과 전쟁터에서 벌어진 권력의 비극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한 인간과 욕망 사이에서 이루어진 선택을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려 한다. 권력을 얻었을.....

목차
진시황처럼 스타트업하고 강소기업으로 살아남아라
프롤로그
저자 소개
목차
제1부 탐욕과 맹목: 제국의 기틀을 흔든 여인들
제1장 말희(妹喜, 걸왕의 왕후) 사치와 쾌락으로 망한 최초의 제국(하나라 夏)
제2장 달기(己, 주왕의 왕후) 피비린내 나는 형벌과 은나라의 잔혹사(상/은나라 商/殷)
제3장 포사(褒, 유왕의 왕후) 거짓 봉화와 신뢰의 붕괴(서주 西周)
제4장 하희(夏姬, 하어사의 아내) 한 여인을 둘러싼 삼국의 연쇄 파탄(춘추시대 春秋時代)
제5장 여희(驪姬, 헌공의 부인) 모략으로 태자를 죽이고 부른 내란(춘추시대 春秋時代)
제2부 권력과 애정: 국운의 물줄기를 바꾼 파국
제6장 서시(西施, 부차의 후궁) 오나라를 무너뜨린 복수의 미인계(춘추시대 春秋時代)
제7장 맹영(孟瀛, 평왕의 후궁) 며느리를 탐한 패륜과 제국의 피비린내(춘추시대 春秋時代)
제8장 조비연(趙飛燕, 성제의 황후) 황실의 후사를 끊어버린 집착(전한 前漢)
제9장 양귀비(楊貴妃, 현종의 귀비) 태평성대를 피바람으로 바꾼 방심(당나라 唐)
제10장 진원원(陳圓圓, 오삼계의 애첩) 여인 하나 때문에 열린 중원의 빗장(명말청초 明末淸初)
제3부 절제와 통찰: 영웅과 제국의 기틀을 세운 조력자들
제11장 태임·태사(太任·太, 문왕의 어머니 및 왕후) 주나라 800년 기틀을 닦은 현처(주나라 周)
제12장 장씨(氏, 맹자의 어머니) 철학과 엄격함으로 성현(賢)을 키워낸 모성(전국시대 戰國時代)
제13장 탁문군(卓文君, 사마상여의 아내) 재능을 알아보는 혜안과 지혜로운 내조(전한 前漢)
제14장 음려화(陰麗華, 광무제의 황후) 겸양과 양보로 다진 후한의 내실(후한 後漢)
제15장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 명제의 황후) 솔선수범과 외척 견제로 세운 도덕성(후한 後漢)
제4부 대의와 모성: 위기 속에서 제국과 문화를 구한 힘
제16장 장손황후(長孫皇后, 태종의 황후) ‘정관의 치’를 완성한 지혜로운 내조(당나라 唐)
제17장 정씨(鄭氏, 구양수의 어머니.....

작가 소개
  • 작가김영태
김영태는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과를 졸업하였으며, 『하늘 바람꽃이 핀다』, 『침묵으로도 다하지 못하는 그리움』,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스마트 취업성공비법』, 『은밀한 전설 꽃이 피다』, 『서울 5대 궁궐의 사계 색을 품다』, 『역사 변주곡, 은밀한 전설』, 『1인 창조기업 실전 성공 비법』, 『보물섬을 찾아서, 강화도 역사 문화유산』, 『비밀에 묻힌 조선 왕가의 혼』, 『서울 근교 불교 문화유산 100선, 천년의 비밀 코드』, 『수도권 밖 불교 문화유산 150선, 숨겨진 천년의 숨결』, 『교육의 중심, 향교 역사 문화유산 130선』, 『빚더미에서 찾은 36계 성공의 역설』, 『세계유산 서원, 조선 엘리트의 비밀 서재』, 『100개의 봉인된 비문, 빗장을 풀다』, 『활자술사의 코드명. 봉인된 엘리자를 구하라』, 『별밤지기 삼총사. 사라진 별빛 조각을 찾아라』, 『13층의 박자』, 『시간 연금술 당신의 25시를 창조하라』, 『밥상 위에 담긴 한국의 맛 100』, 『달빛 병동과 비밀 안내자』, 『고려의 암호, 금속대장경판의 비밀』 , 『생각을 키우는 철학 명문장 100선』, 『손자병법, 사업의 판을 읽다』, 『멈춰버린 8년의 약속 소현세자』, 『봄 꽃마중 나간 황금 열쇠』, 『유방과 항우, 판을 바꾸는 리더 VS 판에 갇히는 리더』, 『협객전, 단단한 자아를 세우다』, 『진시황처럼 스타트업하고 강소기업으로 살아남아라』 등 수많은 책을 저술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 교육, 문학에 대한 광범위한 사진촬영과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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