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크리스 카
피카(FIKA)
0 (0명)
4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3,160 ⓒ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5.0MB이용기기
ISBN9791193866580
책 소개
참고 참았던 슬픔이 길거리에서 터져 나온 순간, 임종을 앞둔 아버지 곁에서 고통이 사랑의 공간을 넓힌다는 것을 배운 순간, 그리고 슬픔을 밀어내지 않고 마주하는 법을 익힌 순간, 이 순간들은 결국 하나의 물음을 던진다. “삶이 무너진 뒤, 우리는 어떻게 다시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의 저자 크리스는 완벽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무너진 채로도 계속 나아갈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암 투병 20년, 아버지의 죽음, 사업의 위기, 갱년기까지 겹겹이 밀려온 인생의 시련을 통과하며 써 내려간 기록인 이 책에 명확한 공식은 없다. 이 책은 그저 한 인간이 무너지고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 그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인문적 성찰이자 문학적 고백일 뿐이다. 
책의 제목이자 핵심 메시지인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는 슬픔이나 좌절을 극복하거나 이겨내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슬픔을 끌어안은 채로도 삶은 계속되고, 그 삶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다는 선언이다. 영원한 기쁨도, 영원한 슬픔도 없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상실로 인해 깊은 절망에 빠져 있어도 노래를 부르라고 말한다.
출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독자들은 SNS와 리뷰 플랫폼에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것 같았다”, “상실 앞에서 처음으로 온전히 위로받은 기분이었다”는 후기를 쏟아내며 뜨거운 공감을 보내고 있다. 한 개인의 특별한 투병기이자 애도기로 시작된 이 책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널리 읽히는 이유는, 상실과 슬픔이라는 감정이 그만큼 보편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를 사랑했고, 사랑하여 상실이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PROLOGUE “슬픔을 보이지 마라”

CHAPTER 1 나는 괜찮지 않다
CHAPTER 2 균열 
CHAPTER 3 두려움과 불안 
CHAPTER 4 적절한 부적절함 
CHAPTER 5 슬픔과 트라우마, 금빛 치유
CHAPTER 6 순응 
CHAPTER 7 사랑 안에 잠들다
CHAPTER 8 별 너머의 세계
CHAPTER 9 낯선 시기, 서투른 사람들
CHAPTER 10 사랑은 사랑이고, 슬픔은 슬픔이다 
CHAPTER 11 폭풍 속에서 스스로 보살피기 
CHAPTER 12 삶에 귀를 기울이자

감사의 글

작가 소개
  • 작가크리스 카
  • 번역오혜진
Kris Carr
2003년 밸런타인데이, 30대 초반의 나이에 불현듯 희귀암 진단을 받았다.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날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절망 앞에 그녀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었다. “치유될 수 없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 질문 하나가 20년이 넘는 여정이 되었다.
투병 속에서 저술과 캠페인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던 어느 날, 또 다른 고통이 찾아왔다. 아홉 살 때 새아버지로 만나 조건 없
 
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아버지가 췌장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매년 밸런타인데이마다 전화를 걸어 축하해주던 바로 그 아버지였다. 환자로 사는 법을 익혀가던 그녀는 처음으로 곁에서 누군가를 돌보는 무게를 느꼈고, 슬픔을 넘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상실과 좌절, 커다란 분노를 경험했다. 이 책은 암 투병, 세상에서 점점 멀어지는 아버지, 사업 위기 등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통해 체득한 감정 소화법을 담은, 그녀의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이야기다.
〈Good Morning America〉, 〈The Oprah Winfrey Show〉 등 유명 매체에 다수 출연했으며, 오프라의 ‘슈퍼솔 100Oprah’s Super Soul 100’ 멤버로 선정되고, 〈O Magazine〉에서 ‘새로운 롤모델’로 소개되었다. 그 외 수많은 매체, 채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법을 나누고 있다.
삶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해답이 아니라 무너진 채로도 계속 나아갈 용기라는 걸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상실도, 분노도, 슬픔도 억누르거나 서둘러 봉합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온전히 통과해야 할 과정이다.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자신이 걸어온 가장 어두운 시간들을 가감 없이 나누며, 지금 이 순간 상실과 고통 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영원한 기쁨도, 영원한 슬픔도 없어요. 그러니 불행 앞에서 노래를 부르세요.”

출판사
피카(FI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