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지나간 뒤에야 두쫀쿠를 먹고, 스티커와 키링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마음을 여는 사람. 『최종_진짜최종』은 취향, 창작, 매출, 마흔의 삶을 ‘장바구니와 배송조회’의 언어로 풀어낸 일상 시집이다. 조금 늦어도 가장 나다운 주소로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응원.
목차
1 부 다들 좋다고 하면 조금 싫어진다 두쫀쿠, 드디어 먹었습니다 이 정도로 줄을 섰다고? 대기번호 187 번 검색하지 않은 것들 품절의 심리 말랑이는 아직 키캡도 아직 젤리슈즈는 이미 한 번 유행했다 2 부 쓸모없는 것에 진심 인형의 털을 쓰다듬는 밤 털의 쓸모 노란색 편애 스티커 한 장의 경제학 문구점에서는 시간이 느려진다 키링 하나가 너무 많아서 포장지는 왜 못 버릴까 장바구니의 취향 3 부 만드는 사람의 시간 최종_진짜최종_시안 7 프린터가 돌아가는 동안 재단선 밖의 마음 인쇄 오류 주문 0 건 오늘 출고 잘 팔리는 것과 좋아하는 것 새 폴더 ISBN 발급 예정 4 부 마흔의 배송조회 마흔의 장바구니 반품할 수 없는 것들 주소 불명 아직 포장을 뜯지 않았다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나는 아직 품절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