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성동
1947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출생, 한국전쟁 와중에 아버지와 단란한 ‘집’을 빼앗긴 채 유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글지 김성동은, 성장기를 줄곧 전쟁과 이데올로기가 남긴 깊은 상처 속에서 방황하다가 19세가 되던 1965년 입산入山을 결행하였다. 불문佛門의 사문沙門이 되어 12년간 정진하였으나 1976년 하산, 이후 소설가 길을 걷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독서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으로 구도求道에 목말라 방황하는 한 젊은 사문의 의식과 행적을 그린 장편소설 『만다라』1978 출간 이후, 창작집 『피안의 새』1981, 『오막살이 집 한 채』1982, 『붉은 단추』1987를 펴냈으며, 장편소설 『풍적風笛』미완, 1983, 『집』1989,『길』1991, 『꿈』2001을 썼다. 산문집으로 『김성동 천자문』2004, 『한국 정치 아리랑』2011, 『꽃다발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2014, 『염불처럼 서러워서』2014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