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가운데 우리가 사는 땅덩이는 너무나 요상僚相하다. 태양을 중심으로 어느 별은 너무 뜨겁고 어느 별은 얼음덩이로 생물이 살 수가 없다. 이 땅이 멀리 우주 안의 별들과 아무 상관 없는 것 같지만 서로 밀고 당기는 인력이 작용한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의 세계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생겨나고 사라지는데 사람의 눈은 보잘것없어 백 리 밖도 볼 수 없으니, 그 너머의 세계는 캄캄한 것이다. _〈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
한 강 술 동심 꽃길 새봄 여행 동토 선경 맨발 전쟁 펭귄 잡념 침묵 빈집 능선 가면 숙제 낙서 홍시 서설 눈물 빈 배 제비꽃 새가슴 하현달 유성기 야생초 연주자 장작불 나그네 그림자 늙은이 현대인 먼 훗날 내 고향 내 마음 흐린 날 화인 자박자박 슬기롭게 꽃피어라 농부예찬 장수바위 이웃사촌 오늘 아침 심장 소리 덩굴장미 캄캄한 길 하늘의 뜻 마음의 문 산메아리 깊은 바다 슬픈 연가 노래하는 달 아쉬운 이별 천사의 편지 거미와 땅벌 아버지의 힘 무서운 거울 꽃씨를 심자 무심한 구름 가을의 소리 노-란 은행잎 수줍은 행복 간절한 기도 울지 않는 꽃 못 믿을 친구 대답 없는 꽃 기러기의 노래 젖 빨 던 시절 새봄이 왔다고 성경이 없어도 세밀한 창조주 따뜻한 봄바람 달팽이와 개미 똑바로 봅시다 제비의 이별가 안개 같은 인생 영혼이 떠난 새 꿈을 훔친 멧새 이 땅은 추운 곳 오는 이 가는 이 귀뚜라미의 유언 강남 땅이 어때서 시인이 버린 낙서 어디에 입 맞출까 말하고 싶은 구름 아파트를 짓는 새 별도 친구가 있다 이사를 잘못 왔네 기지개 켜는 소리 시를 잃어버린 밤 꽃은 하늘의 마음 이슬에 박힌 내 맘 풀여치는 내 친구 낙엽이 날리는 오후 끝없는 곳을 향하여 神이 춤을 추는 계절 세월이 쉬어가는 길목 꿈속에서 부르는 소리 베짱이가 시집가는 날 박새가 노래하던 언덕 옛이야기가 흐르는 곳 노을이 머물던 西山 허공에 뜬 내 마음 천사처럼 살아야 꽃 같던 어머니 노래하는 바람 감사한 마음 코로나 체험 한양이 어디 나의 쉼터 조용한 밤 방랑길 유산
부록
작가 소개
작가전병무
깽비리 전병무 깽비리의 노래 / 풀밭에 누워 / 낙원으로 가는 길 / 낙엽의 일생 / 빵점짜리 인생 / 아버지의 그림자 / 어머니의 기도 / 청춘의 병 / 사랑방 / 오솔길 / 달빛이 흐르는 밤 / 날개 없는 천사 / 호박꽃을 닮은 시 / 꽃 단지 / 내 맘이 머무는 곳 / 실개천에서 주운 이야기 / 꽃은 질 때 울지 않는다 / 추억속의 찔레꽃 / 장미꽃 같던 시절 / 시를 쓰지 않는 시인 / 하얀 날개 / 꽃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