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김동인
서가의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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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900 ⓒ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0 MB이용기기
ISBN9791194805113
책 소개
"거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작가에게는 처음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한 편의 소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누군가는 오랜 시간 잊힌 끝에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첫 작품에는 이미 훗날 한국문학을 빛낼 작가의 시선과 문장, 그리고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는 한국 현대문학의 시발이 된 여섯 작가의 데뷔작을 한자리에 모은 선집입니다. 작가들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들의 ‘처음’을 읽어 본 독자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완성된 거장의 모습이 아니라, 이제 갓 문학을 시작한 풋내기 작가의 설렘과 고민, 실험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첫 작품은 언제나 미완성입니다.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낯설며, 때로는 이후의 대표작만큼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는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만납니다. 훗날 빛나는 작품을 완성할 문장의 씨앗, 인간 심리를 꿰뚫는 시선의 시작, 사회를 향한 문제의식의 흔적은 이미 첫 작품 속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완성된 작품을 통해 작가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학은 첫 문장, 첫 작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완성된 거장을 보여주기보다, 거장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첫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출발점을 만나는 일이자, 새로운 길을 열어 가던 순간을 함께 목격하는 일입니다.
이 책이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장 설레는 시작의 순간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책을 펴내며
2. 약한 자의 슬픔
3. 산골 나그네
4. 젊은이의 시절
5. 도시와 유령
6. 세길로
7. 희생화
8. 작품 소개

작가 소개
  • 작가김동인
<김동인>1900~1951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1919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문예 동인지 《창조》를 발간하였고, 여기에 단편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문학계에서는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한다. 대표작으로는 「배따라기」, 「감자」,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으로 ‘동인문학상’이 있다.

출판사
서가의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