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우선주CPS, 전환사채CB, 전환형노트CN, 상환전환우선주RCPS, 스톡옵션SO, 워런트BW… 스타트업의 자본구조는 투자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층층이 쌓여 간다.
그렇다면 최근에 “Series B 상환전환우선주를 주당 1만 원에 투자했으니 보통주도 1만 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청산우선권·전환권·상환권이 얽힌 각 증권은 서로 다른 경제적 권리를 가지며, 그 가치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하나의 총 자기자본가치를 서로 다른 권리를 가진 여러 종류주식에 나누는 옵션가격결정모형OPM, Option Pricing Method과, 최근 투자 라운드 가격에서 기업 전체 가치를 역산하는 백솔브Backsolve 방법을, 그리고 그 결과를 각 지분에 배분하는 Equity Allocation지분가치 배분 을 다룬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론서보다는 학습&실무서로서 현실에서 독자가 모델을 직접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옵션의 기초 개념에서 출발해 간단한 수치 예시로 원리를 익히고, 실제 실무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Cap Table자본구조표과 수십 개의 Breakpoint권리 변화점를 단계별로 따라가며, 독자가 직접 계산을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다양한 권리와 여러 차수의 우선주, 권리가 서로 다른 보통주, 다수의 스톡옵션이 공존하는 사례로 OPM의 복잡한 구간 배분을 해부하고, Breakpoint와 목표값 찾기Goal Seek로 총지분가치를 역산하는 사례로 백솔브Backsolve의 전 과정을 재현한다.
여기에 OPM·CVM·PWERM·Hybrid 방법론 비교, 실무 체크리스트, 자주 발생하는 오류 지점, 연습문제, 그리고 방대한 용어·약어 정리까지 담아 학습서이자 곁에 두고 찾아보는 실무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복잡한 자본구조를 가진 스타트업 가치평가와 가치배분 목적으로, 그리고 회계상 공정가치 평가 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방향Forward OPM과 역방향백솔브, Backsolve OPM을 한 권에서 평가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비교하며 다룬 국내 서적은 아직 흔치 않다. 이 책이 이러한 목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도서를 목말라 하시는 분들께, 가치평가 전문가와 회계 실무자, 스타트업 경영자와 재무담당자, 투자심사·투자 의사결정 담당자, 그리고 복잡한 자본구조와 지분가치 배분을 공부하는 모든 분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