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편집자, 번역가.
“세상에 필요한 책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립출판 브랜드 ‘또또규리’를 운영하며 소설, 에세이, 청소년 문학, 인문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다.
사람과 사회를 익숙한 방향이 아닌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글을 쓴다.
화려한 문장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 문장,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건네는 책을 지향한다.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완벽한 장례식》은 이러한 지향이 선명하게 담긴 사회 미스터리다.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집주인의 부고에서 시작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한 추적의 긴장과 피해자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복수보다 더 어렵고 중요한 것은 끝까지 제 몫을 돌려받고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임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