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성경, 그리고 세금

박훈
e퍼플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원스토리 앱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패스 오퍼링
소장
12,000 ⓒ
성경, 그리고 세금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9.7MB이용기기
ISBN9791139062557
책 소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오래된 기록에서 읽는 공동체의 재정"

성경과 세금은 멀어 보이는 두 단어다. 성경은 신앙과 삶을 말하고, 세금은 신고서와 납부기한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 보면 둘은 생각보다 자주 같은 장면에 서 있다. 아브라함의 십분의 일, 요셉 시대 이집트의 5분의 1, 성막과 성전의 헌물, 왕정의 공물과 부역, 로마제국의 조세, 초기교회의 연보와 구제가 그러하다.

오랫동안 세법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저자가 성경 66권 전체를 '세금과 공동체 재정'이라는 창으로 통독한다. 이 책은 성경 구절을 오늘의 세제개편안에 곧바로 붙이지 않는다. 대신 다섯 가지 질문을 끝까지 밀고 간다. 누가 결정했는가. 누가 실제로 부담했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했는가. 어디에 사용했는가. 잘못되었을 때 누가 듣고 고쳤는가.

십일조와 소득세, 성전 헌물과 목적세, 부역과 강제노동, 연보와 기부금을 성급히 같은 말로 옮기지 않고 그 차이를 하나씩 짚는다. 233개의 표가 각 권의 본문과 장면, 원어, 제도의 구조를 한눈에 정리한다. 고등학생도 부담 없이 읽도록 썼지만 필요한 전문용어는 버리지 않았다. 신앙인에게는 익숙한 본문을 새롭게 읽는 계기가,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는 고대 세계의 경제와 재정을 이해하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제1편 기초편 — 현대의 세금이 무엇인지, 우리나라 현행 세목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개관한다. 이어 성경 66권의 구성과 시대적 배경, 주요 한국어 역본과 원어를 설명하고, 고대의 재정부담과 현대 조세를 비교하기 위한 기준을 세운다.

제2편 성경 66권에서 읽는 세금과 재정 —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각 권을 차례로 읽는다. 국가가 강제로 거둔 조세만이 아니라 공물, 부역, 성전과 공동체의 의무적 부담, 자발적 헌물, 구제와 모금, 토지·부채·품삯의 문제까지 다룬다. 각 장은 시대 배경, 관련 본문, 원어, 제도의 구조, 오늘의 세금과의 비교, 읽을 때 주의할 점, 남는 질문의 순서로 이어진다.

제3편 주제로 다시 읽기 — 66권의 내용을 십일조, 왕정과 제국, 성막과 성전, 토지와 부채, 약자 보호, 예수의 세금 말씀, 초기교회의 연보와 회계책임이라는 주제로 다시 묶는다. 이를 현대 조세원칙으로 정리한 뒤 열두 가지 질문으로 마무리한다.

작가 소개
  • 작가박훈
박훈 朴薰 Hun Park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세법으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쿄대학교 객원연구원과 미국 UC 버클리 로스쿨 방문학자로 연구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무학과장, 세무전문대학원장, 초대 자유전공학부장, 초대 입학처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하였다.

학교 밖에서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조세제도 발전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재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 한국법교육학회 회장, 한국기독교재정투명성협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 잠실제일교회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K 문화·스포츠와 세금』, 『월급, 창업 그리고 세금』공저, 『인간과 또 다른 존재, 그리고 세금』, 『명품, 그리고 세금』 등 세법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책을 이어 써 왔다.

출판사
e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