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꽃들의 신호탄

정연희
잉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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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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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신호탄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5.6 MB이용기기
ISBN9791141404826
책 소개
정연희는 아름다운 추억이 그리움을 품고 오는 꿈을 동경憧憬하며, 그 꿈이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는 꿈으로 확대되기를 소망하는 시인이다. 그러나 시인의 일상적인 현실이 꿈과 같지 않아 삶의 파토스들에 자유로울 수는 없어 추억과 그 그리움마저 연민憐憫에 감싸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시인은 현실적인 아픔마저 자기 위안慰安으로 승화시키듯 그러안고 순화하면서 소중한 깨달음에 이르고 숙명宿命에 순응하는 길로도 나아간다. ‘꽃을 사람으로, 사람을 꽃으로’ 보려는 시인은 꽃을 바라보면서도 사람을 향하는 시선으로 귀결歸結시키는가 하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너그러운 사랑으로 감싸 안으려는 휴머니티를 은은하게 내비치기도 한다. 한편, 일련의 시를 통해서는 경쾌한 감각적 묘사와 발랄한 감성이 어우러져 시적 묘미를 돋우는 매력을 발산하며, 사물에 인격을 부여하고 가까이 끌어당기는 활유법活喩法이 은밀하게 관류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목차
自序

1부
헛꿈
부부
노랑나비
낙화처럼
손톱에 긁히다
내일
봄, 사랑
별
호박
복수초
냉장고가 이상하다
장명등
쌍둥이 멸치
약손
소나기
숙명
꽃들의 신호탄

2부
들꽃
따뜻한 아랫목
바람 부는 날
낙엽, 산길에서
참 이상한 나이
겨울 붕어빵
자명종
무화과나무 쉼터
봄의 향연
고등어
시어머니
고장 난 커피포트
젓가락질
춘곤증
아버지
모과

3부
미용실 가던 날
가슴 아파하는 이에게
여우비
할미꽃
항아리 사랑
갈치 젓갈
거미에게
진달래꽃
불빛
사랑을 짓노라면
총알 뚫고 간 자리
합방
이석증
배웅
아메리카노
달맞이꽃

4부
양파의 눈물
그 시절
엿장수
벚꽃 낙화
홍시
시간 여행
순응에 물들다
배추
구절초 소녀
눈 내리는 날
정년퇴직 그 이후
달팽이
저녁노을
가로등
닭집 공화국
기회
들꽃·2

해설

작가 소개
  • 작가정연희
◇계간 <서정문학> 등단
◇대구문인협회 회원, 형상시학회 회원
◇한국문화예술 복지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 ‘달빛 조각이 심장을 두드릴 때’가 있음

출판사
잉어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