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그리스도의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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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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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169537
책 소개
공정은 누구에게나 같은 것을 주는 것인가, 아니면 서로 다른 몫과 책임을 인정하는 것인가. 《그리스도의 공정》은 포도원의 한 데나리온, 과부의 두 렙돈, 달란트, 잃은 양과 탕자의 비유를 통해 인간의 계산을 뒤집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정을 묻는다.

  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공정을 정의라고 믿는다. 이 책은 확증편향과 내집단 편향에서 신사참배, 반공, 제주4·3, 독재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가 시대와 진영의 공정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는지를 성찰한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 기준은 공정이 아니다. 베리트בְּרִית, berit의 문을 지나면 인간의 공로와 자기 의는 내려가고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공정》은 묻는다.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누구에게 속했는가.”

목차
INTRO
누가 공정을 말하는가.
1. 우리는 모두 자기에게 유리한 공정을 말한다.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공정이라 해야 하는가.

PART 1
예수께서 말씀하신 공정은 달랐다.

1장. 포도원의 공정 - 왜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인가.
 · 먼저 온 사람과 나중에 온 사람
 · “종일 수고한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 인간의 계산과 주인의 선함이 충돌할 때
 · 은혜는 불공정한가.
2장. 과부의 두 렙돈 - 하나님은 액수를 보지 않으신다.
 · 많이 넣은 사람과 두 렙돈을 넣은 여인
 ·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편에 앉으신 이유
 · 동일한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소유가 아니라 존재를 보시는 그리스도
3장. 달란트 - 다르게 주셨는데 어떻게 공정한가.
 ·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 하나님은 왜 똑같이 나누어 주지 않으셨는가.
 · 공정은 동일한 몫이 아니라 맡겨진 것에 대한 책임이다.
 · 비교하지 않고 자기 몫에 충실한 사람
4장.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 누구의 것인가.
 · 데나리온에 새겨진 가이사의 형상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가 말하지 않은 것
 ·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누구에게 속하는가.
 · 돈과 권력과 하나님 사이에 경계를 세운다.

PART 2
공로가 아니라 베리트בְּרִית, berit다.

5장. 잃은 한 마리 - 아흔아홉보다 하나가 중요한가.
 · 목자는 왜 아흔아홉을 두고 떠났는가.
 · 숫자로 계산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
 · 잃어버린 한 사람의 가치는 누가 결정하는가.
 ·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베리트בְּרִית, berit
6장. 잃은 드라크마 - 가치를 잃은 것이 아니라 자리를 잃었다.
 ·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린 여인
 ·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기까지
 · 잃어버렸어도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 구원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은 이야기가 아니다.
7장. 탕자 - 자격 없는 아들에게 돌아온 아들의 자리
 ·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떠난 아들
 · 돼지우리에서 품꾼을 생각하였다.
 · 아버지는 왜 회개한 아들에게 값을 치르게 하지 않았는가.
 · 옷과 반지와 신발 - 베리트가 회복한 아들의 신분
8장. 큰아들 - 아버지 곁에서 품꾼으로 살았다.
 ·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 공로를 쌓으면 더 받을 수 있다는 신앙
 · 아버지의 것이 자기 것인데도 누리지 못한 아들
 · 구원받은 사람도 은혜를 불공정이라 말할 수 있다.

PART 3
인간은 어떻게 불공정을 공정이라고 믿는가.

9장. 보고 싶은 공정만 본다.
 ·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믿음이 사실보다 먼저 갈 때
 ·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틀렸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
 · 동기화된 추론Motivated Reasoning, 결론을 정하고 이유를 찾았다.
 · 성서를 읽으면서도 자기 생각만 발견할 때
10장. 우리 편의 정의는 왜 항상 정의로운가.
 · 내집단 편향In-group Bias, 우리에게만 관대한 공정
 · 상대의 잘못은 죄가 되고 우리의 잘못은 사정이 된다.
 · 정치적 신념이 복음의 언어를 입을 때
 · 십자가보다 진영을 먼저 선택하는 그리스도인
11장. 장로의 유전 - 종교가 하나님의 뜻을 대신할 때
 · “너희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 고르반, 하나님께 드렸다는 가장 경건한 명분
 · 제도가 사람보다 중요해지는 순간
 · 신앙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불공정을 예수께서 거부하시다.
12장. 누가 우리의 공정을 만들었는가.
 · 세대가 만

작가 소개
  • 작가복세형
저자는 성서와 인간,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탐구해 온 기독교 사상가이자 전문 작가다. 성서의 히브리어·헬라어 원문이 가진 의미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며, 베리트בְּרִית, berit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언약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속적으로 사유해 왔다.

  그는 신학에만 머물지 않고 인문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사회학과 사회과학을 성서적 사유와 연결하는 통섭적 글쓰기를 추구한다. 인간의 욕망과 인정, 판단과 배신, 동행과 공정 등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역사적 현실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다.

  또한 그는 80여 권이 넘는 저술을 통해 일관되게 인간의 공로나 자기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말해 왔다. 시대의 언어로 성서를 다시 읽되 시대가 복음을 규정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삶과 사회에서 복음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집요하게 묻고 있다.

출판사
케이엠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