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여행으로 읽는 미국

김민성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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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600 ⓒ
여행으로 읽는 미국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1.3MB이용기기
ISBN9791172671358
책 소개
이 책은 미국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미국의 다양한 장소를 직접 여행하며 만난 풍경 속에서 역사와 경제, 문화와 지리의 의미를 읽어내는 인문교양 여행에세이다. 여행지의 풍경을 설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공간이 품은 역사와 경제, 문화와 자연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낸다. 

『여행으로 읽는 미국』에는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내파밸리,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 옐로스톤, 앤털로프 캐니언, 알래스카 등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와 자연이 등장한다. 그러나 저자의 관심은 명소 자체보다 그 장소가 품고 있는 질문에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와 국립공원, 첨단 산업과 광활한 자연을 따라가며 "왜 이곳은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낭만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의 이면을 살피고 지리학자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솔라노 카운티에서는 신도시 개발을 통해 도시의 미래와 자본의 흐름을 읽어내고, 국립공원에서는 대자연이 인간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탐색한다. 여행의 기록은 곧 경제학과 지리학, 문화인류학이 만나는 흥미로운 인문 이야기로 이어진다.

목차
I. 프롤로그

II. 살아 움직이는 경제의 발자국
이 도시의 낭만은 계속될 것인가, 샌프란시스코 
한적한 시골의 대변신 계획, 솔라노 카운티 
프랑스 와인의 코를 납작하게 한 미국 와인의 메카, 내파밸리
보스턴에서 우스터까지, 기차 안에서 본 작은 미국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잭슨홀

III.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들
마리화나는 피워도 되지만 비둘기 모이는 주면 안 되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자연이 만든 거대한 지하 예술관, 칼즈배드 동굴
시간이 켜켜이 쌓인 붉은 도시, 보스턴
마녀사냥의 도시, 세일럼
아이다호의 감자튀김 향수 어떠세요?

IV. 대자연의 최전선 국립공원
아름다움의 콜라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협곡을 가로지르는 바람과 음악,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모너핸스의 브라운샌즈 vs. 앨라모고도의 화이트샌즈, 두 사막의 대결
주니어 레인저가 탄생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제니 레이크
3대장의 마지막 주자, 욕심쟁이 옐로스톤 국립공원

V. 현대인에게 필요한 새로운 세상
내 마음에 매머드 레이크 있다
지구를 떠나 어렵게 만난 저세상 풍경, 앤털로프 캐니언
호스슈 벤드에서 인생샷 한 컷

VI. 사고 싶고, 살고 싶은 알래스카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와의 만남
기후변화의 카나리아, 수어드의 엑시트 빙하
한 시간에 한 번씩 허락되는 터널을 지나 휘티어에서 빙하 마가리타 한 잔
세계 최대의 육지 빙하, 마타누스카를 걷다

VII. 마법이 일어나는 길 위에서
서류 가방 찾기 007 작전
로드트립의 묘미

VIII.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김민성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이자, 공간과 장소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품고 살아가는 여행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텍사스A&M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덕분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도 속 지명이 아닌, 직접 밟고 경험한 공간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책으로만 지리를 공부하는 지리학자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모든 삶이 지리적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내비게이션 없이는 주차장에서도 길을 잃고, 언제나 길을 헤매는 길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낯선 공
간을 익숙한 장소로 바꾸어 가는 법을 배우고,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오늘도 다른 장소를 향해 시선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길 위에서 새로운 질문과 깨달음을 마주하고, 여행이 삶이 되고 삶이 여행이 되는 시간을 쌓아 가고 있다.

출판사
푸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