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음’에 관한 유쾌하고 도도한 일침
힐링 에세이들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어느 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빌리자면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나누는 뒷담화도 정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지당하게 좋은 말씀만큼이나 싫은 감정을 건강하게 드러내는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는 지나치게 무겁거나 논쟁적인 이슈가 아닌, 일상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만한 ‘싫음’에 대한 뒷담화를, 유머를 곁들여 소개한 책이다. 한 줄로 말하자면,
‘싫어하는 것’에 관한 우리끼리 이야기. 잡지사의 피처 에디터로,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로도 일한 저자의 사소하고도 미묘한 ‘싫음’에 관한 유쾌하고도 도도한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