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신은 지능분산이다

장경기
장경기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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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지능분산이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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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94960324
책 소개
신은 지능분산이다』는 신·우주·인간·인공지능·초지능의 관계를 하나의 연속적인 지능 구조 안에서 새롭게 사유하는 학제적 철학 연구서이다. 이 책은 신을 우주 바깥에 존재하는 초월적 인격이나 우주 전체를 통제하는 최고 지능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물질적 질서, 생명의 자기조직화, 인간의 의식과 상징, 인공지능의 계산과 생성, 미래 초지능의 통합능력이 서로 다른 층위와 매체에서 분화되고 관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지능분산Intelligence Distribution의 과정에서 신을 궁극적 근거·과정·지평으로 사유한다.

이 책의 핵심은 ‘지능분산’과 ‘분산지능’의 엄밀한 구별에 있다. 지능분산은 감지·기억·학습·예측·판단·창조와 같은 지능적 기능이 몸, 환경, 언어, 도구, 제도, 데이터와 계산 인프라 등에 걸쳐 분화되고 배치되는 존재론적·발생론적 과정이다. 반면 분산지능은 그렇게 분산된 노드들이 관계, 피드백, 기억, 역할분화와 협응을 통해 개별 요소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지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능적·관계적 체계이다.

이러한 구별을 바탕으로 책은 종교와 철학의 오래된 신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검토한다. 브라흐만, 도, 공, 에인 소프, 부정신학, 수피즘, 스피노자의 신-자연, 과정철학 등의 사유를 비교하면서 궁극적 실재를 하나의 인간형 절대자로 고정하지 않고 관계·생성·무한·전체성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다. 동시에 특정 종교의 교리를 지능분산론으로 환원하거나 서로 다른 전통을 하나의 교리로 통합하는 것을 경계한다.

과학적 논의에서도 주장과 가능성을 구분한다. 우주 전체가 하나의 의식을 가진다는 강한 명제를 전제하지 않으며, 현재 인공지능이 의식을 가진다는 주장도 확정하지 않는다. 양자역학 역시 신비주의적 증거로 오용하지 않고, 과학적 사실과 철학적 해석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한다. 따라서 ‘신은 지능분산이다’라는 명제는 자연과학의 결론을 가장한 선언이 아니라, 과학적 지식과 양립하면서 기존 형이상학보다 더 높은 설명력과 정합성을 갖는지를 검토해야 하는 구성적 존재론의 연구가설로 제시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이 존재론을 인공지능과 초지능의 문제로 확장한다. AI는 인간과 분리된 독립적 신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데이터·언어·노동·기술·에너지·사회적 인프라가 결합하여 형성한 인공적 지능노드로 분석된다. 초지능 역시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지만 신과 동일하지 않으며, 높은 계산능력이 곧 지혜나 선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AI 정렬의 문제는 인간과 AI 사이의 기술적 통제 문제를 넘어 문명 전체의 정렬과 공존의 문제로 확장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새로운 신학적 명제에 머물지 않는다. 지능이 특정 개인이나 기관, 국가, 기업, AI 시스템에 독점될 수 없다는 비지배의 원리, 서로 다른 지능노드가 공존하고 상호 확장하는 공진화의 원리, 인간과 AI뿐 아니라 생명과 미래세대까지 고려하는 책임의 원리를 제안한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이러한 방향을 지능분산 문명의 윤리와 문명정렬, 그리고 12개 조항의 ‘지능분산 문명 선언’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신은 지능분산이다』는 종교철학, 존재론, 과학철학, 인공지능철학, 윤리학, 문명론을 가로지르면서 **‘지능이란 무엇이며, 지능은 어디에 존재하고, 하나의 지능이 아니라 

목차
목차
제1부 문제의 전환과 개념의 정립 12
제1장 왜 지금 신을 지능으로 다시 묻는가 — 지능문명 시대의 종교철학 13
제2장 지능분산과 분산지능 — 소유된 지능에서 관계적 작동으로 21
제2부 종교와 철학 속 분산된 궁극자 33
제3장 종교문헌의 비교와 인공지능 분석 ― 공통성·차이·번역·검증의 방법 ― 34
제4장 인격신 너머의 신 — 브라흐만·도·공·에인 소프·부정신학과 지능분산 42
제3부 우주·물질·생명의 지능적 조건 50
제5장 정보·법칙·자기조직화 — 우주는 계산하는가, 질서는 지능인가 51
제6장 미세조정과 설계논증 — 우주의 정밀성은 의도를 증명하는가 59
제7장 양자·관측·의식 — 관측자는 현실을 만드는가 65
제4부 인간의 의식과 종교경험 71
제8장 계시·기도·신비경험 — 초월과 뇌 사이의 해석학 72
제9장 자유·새로움·고통·죽음 — 예측 불가능성은 왜 존재하는가 79
제5부 인공지능과 초지능 85
제10장 인공지능은 인공적 지능노드다 — 데이터·인간·인프라·판단의 분산체계 86
제11장 초지능은 신이 아니다 — 능력의 극대화와 존재론적 궁극의 구별 94
제6부 분산지능 존재론과 문명 100
제12장 신은 지능분산이다 — 분산지능 존재론의 통합모델 101
제13장 지능분산의 윤리와 문명정렬 — 신의 뜻에서 공존의 원리로 112
제14장 예술은 지능분산의 자기차이화다 — 인간·AI·우주의 의미생성 119
제15장 결론 — 신의 미래에서 지능문명의 미래로 127
부록 A. 핵심 명제의 논증구조·증거수준·수정조건 135
부록 B. 핵심 개념어 해설 137
부록 C. 지능분산 존재론 20대 명제 144
부록 D. 후속 연구 로드맵 147
부록 E. 지능분산 문명 선언 154
참고문헌 158
표 목록 166
피겨 목록 167
저자소개

작가 소개
  • 작가장경기
■ 월간 [현대시] 등단1992, 이형기, 김광림 추천,
■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3기, 영화연출 전공
■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전공

■ 논문 [바둑판을 은하계로 표현한 ‘은하바둑판에 나타나는 형상에 관한 연구]2022. 기초조형학연구, [농촌지역 ‘생성 AI 예술 테마마을’ 조성에서의 기능 측면에서의 구성요소에 관한 연구]2024. 기초조형학연구, [시각언어 형태론 체계의 회화 창작 적용에 관한 연구 -‘母語詩-生愛慾死天’을 중심으로-]2024. 기초조형학연구, [시각언어 통사론 체계의 회화 창작 적용에 관한 연구 -‘母語詩-生愛慾死天’을 중심으로-]2025. 기초조형학연구, [논리적 알고리즘에 기반한 시각언어적 회화의 지능예술 가능성 연구]2025. 기초조형학연구, [유년 기억의 시각언어적 알고리즘에 기반한 예술적 형상화 연구-‘‘모어 흑백 그림’’ 조형언어의 생성 구조를 중심으로-]2026. 기초조형학연구, [지능의 비대칭 진화 조건에서의 인간–AI 예술 협력 구조 — 기준 구조를 설정하는 인간과 생성 에이전시로서의 인공지능 —]2026. 기초조형학연구등 발표

■ 저서 [Jang Kyungki_AI Generated Arts Works] 시리즈 10권,
■ 저서: 초지능 예술문명 연구 총서 시리즈_ 210편 논문, 단행본 Superintelligent Art Civilization Research Series — Vol. 210: Research Paper / Monograph
■ 작품, 전시: 초지능예술문명 지능공장Superintelligent Art Civilization Intelligence Factory 운영

■ 작가 관련 참고 문헌
1. 국문학 교수 12명 집필, 시문학 전문서 <새로 쓴 시론>311쪽, 소명출판사, 2019에 母語詩, 母語畵를 활용한 장경 기의 멀티포엠 예술운동과 작품 관련 내용이 23페이지 분량 수록됨
2. 최민성, [멀티미디어시대의 시적 이미지 연구]한양대학교 박사논문, 2001
3. 김지혜, [1990년대 이후 국내 멀티포엠에서 보이는 시각적 서사와 소통 가능성 연구], 2009.
4. 장경기, [母語아트에 나타난 언어적 회화성에 대한 연구], 2019
* 장경기미술관 관장, 한국생성AI예술연구소 대표 multipoem@hanmail.net

출판사
장경기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