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제멋대로 읽었습니다 문학편

박현웅,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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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읽었습니다 문학편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4.6MB이용기기
ISBN9791143822505
책 소개
<이방인> 뫼르소는 부조리한 영웅이 아니라 소시오패스였다.

《변신》의 벌레는 인간 소외의 은유가 아니라 그냥 벌레라 느꼈고, 《멋진 신세계》는 여러 디스토피아 소설 가운데 가장 행복해서 오히려 가장 무서웠다.

유명하지만, 끝까지 읽기는 부담스러운 문학작품 20편.
줄거리와 핵심은 빠르게, 해석은 제멋대로.

《이방인》, 《변신》, 《멋진 신세계》, 《인간실격》, 《파리대왕》…. 이름은 익숙하지만 막상 무슨 이야기였는지 물으면 선뜻 답하기 어려운 책들이 있다. 《제멋대로 읽었습니다》는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문학 20편을 읽고 남긴 개인적인 독서기록이다. 각 작품의 줄거리와 핵심을 짚되, 이미 정해진 해석을 되풀이하기보다 읽는 동안 떠오른 생각과 감상을 솔직하게 담았다.

읽어보고 싶었지만 두께와 난해함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이라면 20편의 이야기와 핵심을 비교적 가볍게 만날 수 있고, 이미 읽은 사람이라면 저자의 해석에 동의하거나 반박하며 자신의 생각을 다시 꺼내볼 수 있다.

정답을 찾는 독서가 아니라, 낯선 시선 하나를 빌려 와 나만의 생각을 확인해보는 독서.
《제멋대로 읽었습니다》가 건네는 독서 경험이다.

목차
01이방인은 소시오패스 — 알베르 카뮈 <이방인> 

02 천한 그를, 나는 우러렀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03 벌레, 은유가 아닌 직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04 아이를 낳는 것이 유일한 존재가치인 여자 —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05 노벨상이 두려워한 저널리즘 풍자미학 — 카렐 차페크 <도롱뇽과의 전쟁> 

06 이해할 수 없는 건 파괴해야 한다는 착각 — 스타니스와프 렘 <솔라리스> 

07 전쟁과 역사를 바라보는 시인의 태도 — 알렉산드르 푸시킨 <대위의 딸> 

08 열한 살 소녀와 결혼하려는 남자 — 레오 페루츠·파울 프랑크 <망고나무의 비밀> 

09 가장 행복한 디스토피아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0 슬픔에게 건넨 건 작별이 아닌 마중 — 프랑스와즈 사강 <슬픔이여 안녕> 

11 우주로 간 아라비아 — 프랭크 허버트 <듄 & 듄의 메시아> 

12 451도, 생각이 타는 온도 —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13 가장 쓸쓸한, 실패할 수 없는 사랑 —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모렐의 발명> 

14 가면은 몇 개쯤 필요할까 —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15 냉동수면 + 타임머신 = 인생역전 — 로버트 A. 하인라인 <여름으로 가는 문> 

16 눈뜬 채로 눈먼 사람들이 사는 세상 —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17 지루한 진실, 그럴듯한 음모 — 움베르토 에코 <푸코의 진자> 

18 충성과 배신은 누구의 말인가 — 존 르 카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19 내 안에 너 있다, 너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20 정당화할 수 없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마음 — 보리스 사빈코프 <창백한 말>

작가 소개
  • 작가박현웅, AI
20년 넘게 광고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했다. 
같은 브리프를 받아도 경쟁 PT에서는 늘 남들과 다른 각도의 답을 찾아야 했다.
그 버릇은 책을 읽을 때도 남아, 이미 정해진 해석보다 ‘나는 어떻게 읽었는가’를 먼저 생각하게 됐다.
이 책은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다.

출판사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