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쉬는 것도 실력이다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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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도 실력이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0 MB이용기기
ISBN9791139062670
책 소개
우리는 너무 오래 달려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오늘 하지 못한 일을 떠올린다. 일을 하지 않을 때조차 마음은 일하고 있다. 

몸은 소파에 누워 있어도 머릿속에서는 내일의 일정을 정리하고, 누군가에게 해야 할 말을 생각하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붙잡고 있다.

이상한 일이다.
인간은 분명 쉬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우리는 쉬는 시간을 마치 낭비처럼 생각한다. 바쁘다는 것은 성실함의 증거가 되었고, 피곤하다는 것은 열심히 살았다는 훈장이 되었다. 

누군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물으면 ""바쁘게 지내죠”라는 대답이 자연스럽다. 반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왠지 게으른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인생은 자동차와 닮았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계속 달릴 수는 없다. 연료를 채워야 하고, 엔진을 식혀야 하며, 때로는 정비소에 들어가야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는 자동차보다 자신을 더 혹사한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마음이 보내는 경고를 외면한다. 피곤해도 참고, 힘들어도 버티며, 지쳐도 ""조금만 더”라고 자신을 몰아붙인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멈춘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깨닫는다.
""내가 쉬어야 할 때 쉬었어야 했구나.”

쉬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쉬는 것은 다시 살아갈 힘을 회복하는 일이다. 멈추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방향을 확인하는 일이다. 침묵은 무기력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쉬는 것도 실력이다.”
잘 일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잘 쉬는 사람 역시 능력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쩌면 인생의 후반부로 갈수록 이 능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젊을 때는 조금 무리해도 다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해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걸어갈 수 있느냐가 된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다.

이 책은 ""좀 쉬세요”라는 단순한 위로를 말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다. 왜 우리는 쉬는 것을 어려워하는지, 어떻게 쉬어야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멈춤을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제 잠시 멈춰도 된다.
당신은 충분히 달려왔다.

서현제에서 
송면규 Ph.D

목차
■ 프롤로그 : 03

      제1장. 우리는 너무 오래 달려왔다 : 06
         1절. 바쁨을 성실함으로 착각하다
         2절. 멈추면 뒤처질 것이라는 불안
         3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

      제2장. 잘 쉬는 사람은 다르게 산다 : 30
         1절. 휴식은 몸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
         2절.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휴식법
         3절. 나에게 맞는 휴식을 찾아라

      제3장. 멈춤이 삶을 바꾼다 : 55
         1절. 멈춰야 보이는 것들
         2절. 쉼은 관계를 회복시킨다
         3절. 인생 후반부에는 속도보다 리듬이다

      제4장. 잘 쉬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82
         1절. 쉼은 포기가 아니라 재충전이다
         2절.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도 된다
         3절. 잘 쉬는 사람이 오래 웃는다

       ■ 에필로그 : 116
       ■ 참고 서적 및 참고 자료 : 118

작가 소개
  • 작가송면규
■ 송 면 규

칼럼니스트와 작가로 1,37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소중한 지금」「남자의 삶」「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AI Native 시대」「리더의 조건」 등

교육용으로「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AI Agent 시대」「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5년 후 일어날 일들」「돈의 개념」「지워지지 않는 흔적, 디지털 발자국」「에이전틱 AI vs 피지컬 AI」 등

여행용으로「동남아시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오세아니아 문화 탐방」 등 150여 권을 집필했다.

아울러, 필자가 집필한“커리어 배당금, 30년 넣었으면 이제 받을 차례다” 전자책을 네이버에서‘크몽’검색하면 만나 볼 수 있다. 

요즘은 이촌동 연구실에서 책 읽으며 글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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