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하되, 등장인물의 이름과 세부 정황은 재구성한 허구다. 주인공 “성진”은 가명이며, 이 글에 등장하는 목사, 교인, 가족들 역시 실존 인물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모습을 합쳐 빚어낸 인물이다. 이 이야기는 어느 교단이나 신자를 비난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다. 이 소설이 그리는 것은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하나님을 진지하게 찾아간 개인적 여정이며, 그 여정에서 그가 이르게 된 결론은 어디까지나 그 자신의 신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른 신앙, 다른 교회, 다른 믿음을 가진 이들 역시 저마다의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저자는 존중을 담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