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 속어 사전』은 프랜시스 그로스Francis Grose가 편찬한 최초의 속어 사전이다. 이 책은 1811년 원본을 축약 없이 담고 있으며, 로버트 크로미의 서문도 포함한다.
이 사전은 대학가의 재치, 소매치기의 언변, 그리고 당시 사회 밑바닥에서 사용되던 생생한 속어들을 담고 있다. 원저자인 그로스 대령은 당시 신사들이 속어를 사용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으나, 이 책은 귀족들의 마차꾼부터 런던 촌뜨기 모방자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독특한 어휘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여성들이 부적절한 주제를 순결한 뺨에 홍조를 띠게 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도 언급된다.
『1811 속어 사전』은 단순히 호기심 충족을 넘어, 당시 사회의 언어적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속어의 도덕적 영향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학 속어를 소개하며 학문적 가치도 더한다. 이 책은 과거의 언어를 통해 시대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