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준이한준
AI 활용 전문가 · 콘텐츠 크리에이터 · Google Coach & Trainer
15년 넘게 한 조직의 현장에서 일하며 신입사원에서 대리, 과장, 차장까지 직장인의 성장 과정을 직접 지나왔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공군에서 병역을 마친 뒤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현장에서 고객 경험, 조직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과 프로세스 개선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사람과 조직, 크고 작은 문제들을 경험했다. 직장생활 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IS와 마케팅을 공부하며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경험을 경영과 기술의 언어로 다시 정리했다.
마흔을 지나면서 한 가지 질문을 자주 떠올리기 시작했다.
“언젠가 사원증을 반납하는 날, 나는 무엇으로 나를 소개할 것인가?”
회사를 떠나고 싶어서 시작한 질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회사 안에서도 여전히 더 성장하고 싶었다. 다만 회사의 직급과 평가가 자신의 인생 전체를 설명하게 두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회사 안의 성장과 회사 밖의 성장을 동시에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실제 업무와 교육, 콘텐츠 제작에 연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Google for Education Certified Coach와 Certified Trainer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기술과 변화의 흐름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일과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와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이름에 ‘꾸준한’을 붙인 ‘꾸준한준’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 콘텐츠, 글쓰기와 출판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 이름에는 저자가 살아온 방식이 담겨 있다.
특별히 빠른 사람이기보다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계속 배우고, 계속 운동하고, 계속 쓰고, 계속 시도하는 것. 작은 행동을 오래 반복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믿는다.
그 생각은 삶에서도 실제로 검증됐다. 한때 지금보다 36킬로그램이 더 나갔던 몸을 약 2년에 걸쳐 바꾸고 이후에도 운동과 생활 습관을 유지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대학원 공부와 AI 학습을 이어갔고, 배운 것을 강의와 콘텐츠, 글과 책으로 확장해왔다.
이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건강 자산·매력 자산·경제 자산’이라는 세 가지 프레임으로 정리했다.
건강 자산은 몸과 마음의 힘,
매력 자산은 전문성과 관계, 커뮤니케이션과 개인 브랜드,
경제 자산은 안정적인 소득과 회사 밖에서도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저자는 이 세 가지 자산 역시 한 번의 큰 성공이 아니라 작은 행동의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사원증 말고, 이름표』는 이미 회사를 떠난 사람이 과거를 돌아보며 쓴 성공담이 아니다. 아직 사원증을 반납하지 않은 현직 직장인이 회사 안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자신의 두 번째 이름표를 만들어가는 현재진행형 기록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흔의 직장인들에게 퇴사를 서두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월급이라는 안전판이 있고, 조직 안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아직 선택할 시간이 남아 있는 지금부터 준비하자고 제안한다.
회사 안에서는 더 좋은 직장인으로 성장하고,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설명되는 사람이 되는 것.
그 두 가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꾸준한준이 생각하는 마흔 이후의 가장 현실적인 커리어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