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네가 야근할 때 걔는 AI를 썼다

꾸준한준이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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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야근할 때 걔는 AI를 썼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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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2017083
책 소개
퇴근 시간이 되면 사무실은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뉜다. 노트북을 덮고 일어서는 사람과 모니터를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사람이다. 둘 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는데, 왜 어떤 사람은 늘 먼저 퇴근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업무를 붙잡고 남아 있을까.

『네가 야근할 때 걔는 AI를 썼다』는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15년 이상 기업 현장에서 일하며 업무 속도의 차이가 단순히 개인의 능력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경험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업무 현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 차이는 더욱 선명해졌다. 누군가는 매번 모든 일을 처음부터 직접 시작했고, 누군가는 반복되는 작업을 AI에게 먼저 맡긴 뒤 자신은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집중했다.

책의 첫 번째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AI를 잘 쓰는 사람은 일을 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료조사를 해야 한다고 하자. 예전 방식이라면 검색 결과를 하나씩 열고 읽고 필요한 부분을 복사해 정리한다. 그러나 책은 먼저 AI에게 전체 흐름을 정리하게 하고, 그다음 핵심 수치와 사실관계만 원문에서 다시 확인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실제 원고에서는 AI 활용 전후로 정보 수집과 판단에 쓰는 시간의 비중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AI를 활용한 뒤에는 정보 수집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검증과 의견 정리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 역시 처음부터 완성하려 하지 않는다. 책은 “완벽한 첫 문장을 기다리지 말고 고칠 초안을 먼저 만들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AI에게 보고서의 목적과 대상, 형식을 설명하고 먼저 뼈대를 받은 뒤 실제 수치와 판단, 조직의 맥락을 사람이 채워 넣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AI는 ‘빈 화면을 채우는 첫 단계’를 맡고, 사람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회의에서도 활용법은 비슷하다. 회의 전에는 예상 질문과 반론을 뽑고, 안건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한다. 회의 후에는 메모를 결정사항, 담당자, 기한, 미결사항으로 나눠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AI의 역할은 내용을 대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회의의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구조를 정돈해 주는 것이다.

메일에서는 더욱 실용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거절 메일을 너무 차갑지 않으면서도 명확하게 쓰는 법, 협조 요청에서 무엇을·왜·언제까지가 첫 부분에 나오도록 구성하는 법, 상사에게는 결론부터 보고하고 동료에게는 부담을 줄이는 말투로 부탁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좋은 요청 메일은 상대의 시간을 아껴 주는 메일이라는 것이 책의 중요한 관점이다.

또 하나의 핵심은 프롬프트다. 하지만 이 책은 복잡한 ‘프롬프트 공식’을 외우도록 하지 않는다. 저자는 좋은 프롬프트의 핵심을 업무 맥락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능력에서 찾는다.

책에 소개되는 ‘꾸준한준 5문장 업무 프롬프트’는 다음 다섯 요소로 구성된다.

상황Context — 지금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가
목적Goal — 무엇을 얻고 싶은가
상대Audience — 누가 읽거나 사용할 것인가
조건Constraint — 분량·톤·형식·금지사항은 무엇인가
검증Check — 모르는 내용은 만들지 말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표시한다

원고는 “프롬프트를 잘 쓴다는 것은 화려한 명령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업무를 설명할 줄 안다는 뜻”이라고 정리한다.

하지만 AI를 업무에

목차
들어가며

1부 같은 하루, 다른 퇴근

01 야근은 성실함이 아니라 정보 격차다
02 팀장도 모르는 사이 벌어진 일
03 AI를 쓰는 사람은 일을 어디서 다르게 시작하는가?
04 두려움 대신 궁금함으로 — 이 책을 읽는 법

2부 보고서와 회의, 시간을 잡아먹는 것들

05 자료조사 3시간을 20분으로
06 보고서 초안은 AI에게 먼저 시켜라
07 회의 전 준비, 회의 후 정리까지
08 데이터와 숫자, 겁먹지 않고 다루는 법

3부 메일 한 통에도 전략이 있다

09 거절 메일도 품격 있게
10 설득하는 요청, 미루지 못하게 만드는 문장
11 상사에게 보고할 때 vs 동료에게 부탁할 때
12 어색한 존댓말 대신 AI가 잡아주는 톤

4부 팀장보다 먼저 아는 사람

13 ChatGPT냐 Gemini냐보다 중요한 것
14 좋은 프롬프트보다 좋은 맥락
15 AI에게 질문하는 사람에서 AI와 일하는 사람으로
16 AI가 틀릴 때 알아채는 5CHECK

5부 AI를 쓰는 사람으로 남는다는 것

17 도구가 아니라 습관이다
18 대체되는 사람과 대체되지 않는 사람의 차이
19 조용히 앞서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20 AI 퇴근 7일 실험

나가며

작가 소개
  • 작가꾸준한준이한준
꾸준한준이한준
AI 활용 전문가 · 콘텐츠 크리에이터 · Google Coach & Trainer

꾸준한준은 AI 활용 전문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Google Coach & Trainer로 활동하며 기술과 사람, 일과 성장의 접점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IS와 마케팅을 공부했다.

15년 이상 기업 현장에서 고객 경험, 디지털 업무, 유관부서 협업, 복잡한 이슈 해결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실무적으로 다뤄왔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 안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업무가 줄어들고 사람의 판단이 더 중요해지는지를 현장에서 꾸준히 관찰하고 실험해 왔다.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오기 시작한 이후에는 ChatGPT와 Gemini를 비롯한 다양한 AI 도구를 자료조사, 보고서 작성, 이메일, 회의 준비, 문서 정리와 반복 업무에 직접 적용하며 현실적인 활용법을 축적해 왔다.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AI를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다. AI를 업무의 어느 지점에 끼워 넣어야 사람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가다. 빈 화면에서 보고서 첫 문장을 고민하는 시간,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자료를 찾는 시간, 같은 내용을 상대에 맞게 여러 번 고쳐 쓰는 시간처럼 직장인의 하루를 조금씩 잡아먹는 반복 작업을 줄이고, 그만큼 판단·관계·의사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Google Coach & Trainer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기술과 AI를 누구나 이해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강연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AI와 디지털 도구를 업무 생산성, 콘텐츠 제작, 교육과 개인의 성장에 연결하는 방법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저자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을 맡기고 무엇은 사람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구분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반복되는 수고는 도구에 맡기되, 중요한 판단과 관계는 사람이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원고에서도 “사람이 해야 할 판단과 관계에는 더 많은 시간을 쓰고 반복되는 수고는 도구에 맡긴다”는 관점을 분명히 제시한다.

『네가 야근할 때 걔는 AI를 썼다』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책이다. 자료조사, 보고서, 회의, 데이터, 이메일, 프롬프트, 검증, 습관까지 직장인의 하루를 구성하는 실제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풀어낸다. AI 전문가가 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오늘의 일을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고 자신의 시간을 되찾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주)액티브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