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고교학점제는 죄가 없다

손지안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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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2,000 ⓒ
고교학점제는 죄가 없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8.8 MB이용기기
ISBN9791176214414
책 소개
“누군가는 ‘기회’라고 하고, 누군가는 ‘혼란’이라 말한다”
-이 책은 그 현실에 대한 생생한 관찰기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가 처음 적용된 2025년, 학교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선택과목은 늘어났고, 평가 방식은 복잡해졌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감당해야 할 정보의 양도 폭증했다.

이 책은 2025년에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김천고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가 입학 준비부터 1학년을 마치기까지의 1년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한 교육 에세이다. 입학 준비부터 과목 선택, 수행평가, 시험 준비 등 생기부의 숫자와 짧은 문장으로는 알 수 없는 고등학교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묻는다. 시험과 수행, 활동과 수능을 동시에 잘해야 하는 이 구조가 과연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아이에게 불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학부모의 침묵 혹은 인내가 역설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갈수록 더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는 복잡한 입시 제도에 대한 비판과 고민까지 솔직하게 기록하면서도 오히려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어떻게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라는 제도를 넘어 ‘교육은 결국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것’임을 일깨움으로써 이 시대의 모든 ‘쭈니’들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왜 학생과 학부모의 기록은 없을까


제1장. 고등학교에 입학하기까지

어느 학교를 갈 것인가
1. 왜 자사고를 선택했나
2. 고교학점제 시대의 고등학교 선택 기준
3. 교육과정편성표가 이렇게 복잡했었나

김천고를 선택한 이유
1. 왜 김천고였나
2. 김천고는 무엇으로 학생을 뽑나
3. 배치고사, 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할 때

이겨놓고 싸우기 위해
1. 중학교 졸업식, 누군가의 기대를 받는다는 것
2. ‘9 to 10’의 시작
3. 엄마는 뭘 준비해야 하나
☞ 입학 전에는 ……

제2장. 1학기 - 널 믿어, 엄마도 함께 달려줄게

3월 - 혼자 서는 법을 배우는 시간
1. 기숙사 입소, 선배들을 다시 보다
2. 입학식 단상
3. 단절과 연결 사이, 카톡의 위로
4. S-E 기간, 담임선생님의 센스가 빛난 시간
5. 때아닌 산불, 어김없이 진행된 학부모총회
☞ 3월에는 ……

4월 - 설렘, 그리고 긴장
1. 수학여행, 담임선생님 덕분에 함께 여행하다
2. 리로스쿨, 학부모의 오지랖?도 때로 필요하다
3. 멘토와 형들의 존재, 이토록 든든할 수가
4. 학부모들이 더 초조한 첫 중간고사
☞ 4월에는 ……

5월 - 진정한 달리기?의 시작
1. 고산등반과 체육대회
2. 한 허들을 넘다, 그러나 아이는 아이다
3. 스승의 날, 선생님께 감사할 수 있어 기뻤다
4. 수遂행평가인가, 수手행평가인가
5. 드디어 KTX로 오고 가다
☞ 5월에는 ……

6월 - 산을 넘으며 단단해지다
1. 수행평가와 자기평가서, 그 무게에 짓눌리지 않기를
2. 학력평가, 스스로를 돌아보다
3. 학술제, 사소한 호기심이 큰 성취감으로 바뀌는 순간
4. 교육과정설명회, 생각이 많아진 하루
☞ 6월에는 ……

7월 - 결국 해냈구나
1. 기말고사, 공부만 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감사하다니
2. 학교 앞 학원 순례
3. 김천으로의 이사를 고민하다
4. 짧은 여름방학
☞ 7월에는 ……

제3장. 2학기 - 산 넘어 산, 함께 올라보자

8월 - 다시 새로운 시작
1.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새로 오고
2. 학교 앞 학원에 등록하다
3. 조별 모둠 연구의 시작
4. 수행, 물은 사라져도 콩나물은 자라듯
5. 선배 학생의 오픈 채팅방이 사라지다
☞ 8월에는 ……

9월 -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시간
1. 학력평가 그리고 계속되는 수행평가
2. 고교학점제 수정안 발표, 그러나
3. 중간고사, 위기가 있다면 대책도 있다
4. 2학기 1학년 교수학습 및 평가운영계획서를 출력하다
☞ 9월에는 ……

10월 - 인문학에 눈뜨다
1. 추석 연휴, 가장 아카데믹한 연휴가 되다
2. ‘이월드’로의 체험학습, 사진 대신 개운함이 남았기를
3. 독서 프로그램 시작, 나를 돌아보다
4. 김천도서관, 책 속에서 길을 찾다
5. 2학년 선택과목 수강신청 확정
☞ 10월에는 ……

11월 - ‘미련’ 대신 ‘용기’를 선택하다
1. 포기도 전략이다
2. 수행, 드디어 끝이 보이는구나
3. 모교 방문, 멋진 사람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4. 지갑 분실, 지갑은 잃어도 평정심은 잃지 않기
☞ 11월에는 ……

12월 - 그저 기특하고 고맙다
1. 독감, 전화위복이 되다
2. 기말고사, 근성이 빛난 시간
3. 내한 마라톤과 토마독, 드디어 김천고의 자격을 갖추다
4. 세특과 자기평가서, 미리 점검해 줄걸
5. 방학, 또 다른 개학
6. 2025년을 마무리하며
☞ 12월에는 ……

제4장. 고딩 학부모, 소통과 연대가 필요한 시간

함께 해야 멀리 간다
1. 엄마의 힘을 확인한 순간
2. 아직은 아이다
3. ‘그게 뭐가 힘드냐’와 ‘그럴 수도 있지’의 차

작가 소개
  • 작가손지안
교육전문가도, 입시 컨설턴트도 아니다. 다만 기록하는 사람이다.
군 복무 시절에는 지휘관 연설문을 주로 작성했고, 전역 후에는 두 아이의 성장과 일상을 관찰하며, 사람과 시간의 흔적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2025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막내의 1년을 지켜보며 큰아이 때보다 나아지기는커녕 더 버거워진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드디어 밖으로 목소리를 냈다.
이 책은 그 결과다.

출판사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