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영어를 어릴 때부터 '쉽고 즐겁게'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실감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동준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아빠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무엇일까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답은 매일 저녁, 아이가 좋아하는 옛날이야기를 머리맡에서 직접 들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친숙한 우리 전래동화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영어로 읽혀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아빠의 마음을 담아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다듬고 번역했습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아들의 머리맡에서 시작된 따뜻한 프로젝트입니다. 하루 10분,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며 깊게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책을 읽어주시는 부모님들 역시, 잊고 있었던 영어의 감각을 기분 좋게 깨우는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녀의 앞날을 응원하는 세상 모든 부모님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이 작은 책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