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장홍륜

니이미 난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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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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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5.0MB이용기기
ISBN9791124898659
책 소개
니이미 난키치新美南吉, 1913-1943의 『장홍륜張紅倫』은 일본 아동문학의 거장이 남긴 숨은 걸작이다.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니이미 난키치는 『곤 여우』 『표를 사는 아이』 등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심리 묘사로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작품을 남겼다. 이 작품은 러일전쟁1905년의 격전지 봉천을 배경으로, 전쟁이라는 폭력적 현실 속에서도 끝내 빛나는 인간애를 그리고 있다. 적과 아군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니이미 난키치 특유의 휴머니즘이 돋보이며, 아동문학을 넘어 성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러일전쟁 직전, 어느 겨울밤. 일본군 대대장 아오키 소좌는 야간 순찰 중 밭한복판의 낡은 우물에 빠지고 만다. 둥근 우물 입구로 내려다보이는 별빛만이 유일한 동반자인 깊은 우물 속, 그는 혹한과 굶주림, 그리고 다가올 절망과 함께 나날을 보낸다. 러시아 척후에게 발각될까 소리칠 수도 없고, 부하들이 이곳을 찾아낼 기미도 없다. 냉혹한 전장보다도 처절한 고립감 속에서 소좌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오르는 기억과 미련을 떠올리며 절망과 싸워야 했다. 니이미 난키치는 긴장감 넘치는 이 고립의 시간을 잔잔하고도 쓸쓸하게 그려 내며, 한 인간 앞에 펼쳐지는 시간의 무게를 담담한 필치로 보여 준다. 절망이 깊어 가던 어느 날, 소좌의 귀에 중국어로 건네는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정신 차리세요." 소년 장홍룬은 우물 속에서 흘러나온 신음을 듣고 아버지와 함께 줄을 내려 소좌를 구해 낸다. 가난한 중국인 농부의 집에서 소좌는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소년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도 나눈다.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를 가진 이들의 만남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이데올로기 너머에 인간과 인간을 잇는 선의가 존재함을 증명한다. 적군과 아군이라는 경계를 넘어 소년이 품은 일본에 대한 동경, 소좌가 그리는 고향의 자식에 대한 그리움은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결코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온기를 섬세하게 그려 낸다. 본 전자책은 일본어 학습자를 위한 완성형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원문의 모든 한자에 후리가나를 달아 초중급 학습자도 일본어 텍스트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본문의 낯선 어휘와 중요 문법, 표현에 대한 상세한 단어장을 수록해 별도의 사전 없이도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과의 대조를 통해 원문의 뉘앙스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고, 문학적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일본어 표현과 문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진솔하고 섬세한 일본어 문장을 읽고 싶은 학습자, 단순한 문법 공부를 넘어 진짜 일본어 읽기의 즐거움을 찾는 독자에게 이 책이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표지
장홍륜 張紅倫
단어장
제1장 一
제1장 一 번역
우키요에 컬렉션
融大臣(三日月の下の湖畔)
蒲原 夜の雪(東海道五十三次)
孤家月(月百姿)
猿わか町夜の景(名所江戸百景)
출판정보

작가 소개
  • 작가니이미 난키치
니이미 난키치新美南吉, 1913~1943는 일본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입니다. 짧은 생애 동안 『곤여우』『장갑을 사러』『할아버지의 램프』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동화를 다수 남겼으며, 일본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러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부드러운 문체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일본 아동문학의 고전을 썼습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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