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을 외우기 전에,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부터 보인다.
경제학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계산은 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이 책은 그 말에서 출발했다.
『직관의 경제학』은 29개 장을 하나의 사슬로 엮은 미시·거시 통합 입문서다. 각 장은
개념을 낱개로 던져 놓지 않는다. 희소성에서 기회비용으로, 기회비용에서 한계로,
한계에서 균형으로 — 앞 고리가 다음 고리를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한 장을 읽고 나면 다음 장이 왜 필요한지가 저절로 보인다.
▪ 뉴스 한 줄이 예측이 된다
"AI 때문에 반도체가 잘 팔린다", "코코아 농사가 망했다" — 이런 한 줄을 읽자마자
값과 거래량이 어느 쪽으로 갈지 그래프 위에서 짚어내는 훈련을 반복한다.
▪ 사례는 모두 검증된 실제 자료다
통계·법령·정책·기업 사례는 정부·중앙은행·국제기구·공식 공시자료에 근거했고,
각 장 끝에 출처와 기준 시점을 밝혔다. 시의성 있는 수치는 언제 것인지 함께 적었다.
▪ 그림 176개, 표 11개로 눈에 그린다
곡선이 왜 그렇게 기울고 어디로 옮겨 가는지를 말이 아니라 그림으로 붙잡는다.
▪ 실증과 규범을 가른다
"최저임금을 올리면 고용이 주는가"와 "그럼에도 올려야 하는가"는 다른 질문이다.
이 책은 답을 정해 주는 대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미시1~12장 · 거시13~19장 · 금융20~22장 · 국제경제23~25장 · 계량과 데이터
문해력26~27장 · 디지털 경제와 행동경제학28~29장까지,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강의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제학을 처음 만나는 대학생과 유학생, 전공은 아니지만 경제 기사를 제대로 읽고 싶은
직장인, 그리고 강의 흐름을 통째로 가져가고 싶은 교수자를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