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비추는 밤하늘 아래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바다 위를 헤엄치는 물보라와 함께 자유로운 우리의 꿈을 소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때로는 먹구름과 버섯구름과 같은 어렵고 힘든 순간 속에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시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들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즐거움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내었던 동심을 자극한다. 자연과 순수한 마음이 서로 이어지는 상상의 순간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낸 이 책은, 읽는 이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반짝일 수 있는 작은 별빛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