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아버지는 아직도 마흔여덟입니다

소나무글
작가와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원스토리 앱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패스 오퍼링
소장
6,000 ⓒ
아버지는 아직도 마흔여덟입니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0.9 MB이용기기
ISBN9791143823076
책 소개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언제쯤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어릴 때는 당연하게 여겼고, 때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때는 결핍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속에 사실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사랑이 있었음을, 나 역시 부모가 되고 나서야 조금씩 알아간다.
이 책은 부모님과 함께했던 크고 작은 기억을 담담하게 꺼내어 바라보며,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사랑과 삶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이야기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장면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님의 말씀과 행동, 지나고 나서야 마음에 남는 순간들을 돌아보며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본다.
사람은 모든 것을 한꺼번에 깨닫지 못한다. 어떤 마음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이해되고, 어떤 사랑은 내가 부모가 된 후에야 비로소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기보다 지금의 삶을 바라본다.
내가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기에, 오늘 하루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한다.
부모님을 떠올리는 일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이 책은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의 기록이다.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랑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목차
프롤로그    
1장 기억은 갑자기 찾아온다    
1. 여동생이 하나 더 생겼다    
2. 노란 개나리 색 체육복    
3. 옥상 테라스    
4.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5. 내 토끼    
2장 아버지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1. 이제 바다 수영은 금지    
2. 처음으로 아버지 고향에 갔다    
3. 내 사춘기는 마이마이와 함께였다    
4. 음악이 주는 상상력    
3장. 하나씩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1. 밤새 경찰서를 찾아가 애원하는 아버지    
2.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죄책감    
3. 슬프고 아름다운 벚꽃 비
4. 받아들이지 못한 이별    
4장 마지막 인사를 배우는 나    
1. 결혼식에서 마주한 기억    
2. 할머니와의 또 한 번의 이별    
3. 붙잡는 대신 보내기로 했다    
4. 마지막 인사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소나무글
닉네임 ‘소나무글’로 〈책 듣는 재봉사〉 블로그를 운영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영문학을 공부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학창 시절에도 책을 읽고 글을 썼지만, 그때의 독서는 좋아서라기보다 해야 해서 하는 일이었다. 부족한 실력에 대한 부담과 과정을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졸업 후에는 영어교육 관련 사업체를 운영했고, 지금은 아이들의 한글과 논술을 지도하며 교육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늘 바쁘게 살아오느라 책 한 권을 마음 편히 읽고, 떠오른 생각을 천천히 글로 옮길 여유조차 갖기 어려웠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누가 읽으라고 해서도,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책이 좋아서 읽고, 마음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서 쓰기 시작했다. 의무였던 독서는 즐거움이 되었고, 해야 했던 글쓰기는 하고 싶은 일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글을 쓰며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한다. 특히 부모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어린 시절에는 보이지 않았던 부모님의 마음과 사랑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알고 깨닫는 데에도 때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배운다.
그래서 오늘도 읽고 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지금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살아가기 위해.
책과 글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사람,
그리고 오래 읽고 오래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
소나무글입니다.

출판사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