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지배한다는 것은 시장의 앞날을 맞히는 일이 아니다. 사고, 팔고, 버티는 순간 무엇을 먼저 물어야 하는지 아는 일이다.”
20년간 1만 번의 선택 끝에 살아남은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치열한 생존 기록을 담은 책이다.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 Buy·Sell·Hold》는 오랜 시간, 세계 시장 최전선에서 자금을 운용하며 글로벌 상위 1퍼센트의 성과를 거둔 KCGI자산운용 대표 목대균 저자의 실전 투자 복기서이자 원칙서이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나 무책임한 예측을 늘어놓는 보통의 투자서와 다르다. 성공의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저자 자신이 겪었던 쓰라린 오판, 실패로 밤잠 이루지 못한 시간,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견뎌내야 했던 인내의 순간들을 정직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생생한 현실감으로 풀어놓았다.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14년 유가 폭락,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최신 AI 변혁까지 자본시장의 거대한 변곡점 한가운데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였는지를 재현한다. 저자는 말한다. “투자는 결국 사고Buy·팔고Sell·버티는Hold 선택의 끝없는 반복이다. 그러나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매수·매도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의사결정의 순간, 무엇을 먼저 물어야 하는가이다.” 저자는 투자는 미래를 맞히는 일이 아니라 불확실성 앞에서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감당하는 선택의 문제임을 수많은 실전 사례와 숫자로 증명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