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한 줄 없이, 자연어 지시문만으로 지방의회 5대 업무를 끝내는 책"
『AI지방의정 with 바이브코딩』은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이라는 지방의회의 가장 무거운 다섯 가지 일을 ChatGPT·Claude·Gemini·NotebookLM 네 가지 도구로 "하루에서 한 시간"으로 줄이는 실전 워크플로우를 담은 책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라는 책이 아니다. 코드를 짜지 않고도 한국어 지시문만으로 자기 도메인 전문성을 AI에 맡기는 기술, 곧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의정활동의 일상에 끼워 넣는 길을 안내한다.
의회의 한 회기는 짧고, 다뤄야 할 데이터는 매년 빠르게 늘어난다. 광역의회 예산서는 10년 사이 800쪽에서 3,200쪽으로 4배가 되었지만 분석 인력은 5명에서 6명으로 늘었을 뿐이다. 이 책은 그 격차를 메우는 방법으로 프롬프트와 하네스harness라는 두 축을 제시한다. 14시간이 걸리던 예산안 총괄 분석이 50분으로, 표본만 점검하던 민간보조금 검토가 전수 점검으로 바뀌는 변화는 모델의 성능이 아니라 시스템 프롬프트·도구·컨텍스트·검증 루프·메모리라는 다섯 장치가 함께 작동했기 때문임을 현장 사례로 보여준다.
본문 8장은 네 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AI 도구의 가입과 설정, 공공데이터 보안, 프롬프트의 기초를 다루는 입문 편이고, 제2부는 세출예산 7단계 계층과 세입 4대 분류, 결산 데이터를 완전히 분해한 뒤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을 설계하는 법을 익힌다. 책의 무게중심인 제3부는 통합재정수지·채무비율 자동 계산과 반복 불용 사업 탐지에서 시작해, 예산안 검토보고서 30분 완성, 행정사무감사 6단계 워크플로우, 5분 자유발언 표준 4부 구조, 시정질문 세트, 조례안 검토의견서 10분 완성, 전국 243개 지자체 조례 비교 분석 15분까지 다섯 가지 핵심 업무 전체를 종합 매뉴얼로 정리했다. 제4부는 환각·계산 오류·판단력 부재라는 AI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시군의회 도입 4단계 로드맵과 30일 학습 로드맵으로 책을 닫는다.
다섯 묶음의 부록은 이 책을 한 권의 워크북으로 만든다. 가상 자치단체 한빛시의 2025년 예산·재정 데이터 9묶음부록 A, 조례안 3건과 비용추계서·신구대조표부록 B, 저출생·청년·노인 정책 자료부록 C, Claude Skills 실전 가이드부록 D, 실습 모범답안부록 E이 실려 있어 독자가 곧바로 따라 하고 결과를 대조할 수 있다. 회의 직전 5분이라도 그대로 꺼내 쓸 수 있는 30개의 즉석 프롬프트와 8개의 검증 체크리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이 책의 독자는 정책지원관, 전문위원, 예산분석관, 의회 사무처 공무원을 중심으로 의원과 의장단, 자치단체 예산·기획·감사 부서 실무자, 공공재정을 공부하는 대학원생과 연구자까지 "숫자를 다루지만 코드는 모른다"는 한 줄로 묶이는 모든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