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1979년 독일 튀빙엔Tübingen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평생 파울 첼란을 비롯한 독일 현대 시학 연구에 천착해 온 대표적인 독문학자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독문학과와 대학원 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독일 튀빙엔 대학교, 프라이부르크Freiburg 대학교, 베를린 훔볼트Humboldt 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20세기 세계학술연구업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첼란의 시에 담긴 치유와 구원의 언어를 오늘날 독자들에게 전하는 인문학적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