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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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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9 MB이용기기
ISBN9791139062908
책 소개
인간은 오래전부터 같은 질문을 반복해 왔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근본부터 흔드는 물음이며,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가장 깊은 시도다. 우리는 태어나고, 살아가며, 결국 사라진다. 

이 자명한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시대마다 달라져 왔다. 인간은 이 유한한 삶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의미를 덧붙였고, 
이유를 찾았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설명하려 했다.

그 결과로 신이 등장했고, 
철학이 체계를 갖추었으며, 과학이 세계를 해부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우주를 신의 계획 속에 위치시키기도 했고, 이성의 질서 속에서 해석하기도 했으며, 자연의 법칙 안에서 이해하려 했다. 

이 모든 시도는 서로 다른 길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그러나 이 오래된 질문 앞에서 유발 노아 하라리는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그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 자체를 의심한다.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는 인간의 태도, 그 구조를 뒤집는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전제를 해체하고, 그 아래에 놓여 있던 또 다른 가능성을 드러낸다.

그의 통찰은 단순하지만 급진적이다. 존재의 이유는 어디엔가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것은 발견되는 대상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인간은 더 이상 의미를 찾아 헤매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의미를 구성하고, 선택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전환된다.

이 변화는 단순한 관점의 수정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위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이다. 

우리는 더 이상 정해진 답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새롭게 정의하는 존재가 된다. 

의미는 외부에서 주어지지 않으며, 그것을 부여하는 주체 역시 우리 자신이다.

이 글은 바로 그 전환의 지점에서 시작한다.

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묻는 자리에서.

서현제에서
송면규 Ph.D

목차
■ 프롤로그 : 03

   제1장. 인간은 어떻게 의미를 만들어 왔는가? : 06
      1절. 이야기하는 존재
      2절. 신이 부여한 목적
      3절. 공허 이후의 선택

   제2장. 의미 없는 세계와 인간의 위치 : 20
      1절. 인간은 특별한가?
      2절. 선택이라는 착각
      3절. 무의미의 가능성

   제3장. 인간 이후, 의미 이후 : 35
      1절. 스스로를 설계하는 존재
      2절. 사라질 수 있는 종
      3절. 데이터라는 새로운 신

   제4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 49
      1절. 고통과 질문
      2절. 경험이라는 중심
      3절. 이야기의 창조자

    ■ 에필로그 : 62
    ■ 참고 서적 및 참고 자료 : 64

작가 소개
  • 작가송면규
■ 송 면 규

칼럼니스트와 작가로 1,4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소중한 지금」「남자의 삶」「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AI Native 시대」「리더의 조건」 등

교육용으로「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AI Agent 시대」「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5년 후 일어날 일들」「돈의 개념」「지워지지 않는 흔적, 디지털 발자국」「에이전틱 AI vs 피지컬 AI」 등

여행용으로「동남아시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오세아니아 문화 탐방」 등 150여 권을 집필했다.

아울러, 필자가 집필한“커리어 배당금, 30년 넣었으면 이제 받을 차례다” 전자책을 네이버에서‘크몽’검색하면 만나 볼 수 있다. 

요즘은 이촌동 연구실에서 책 읽으며 글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찻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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