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관세를 협상의 무기로 사용하고, 동맹국까지 압박하며, 때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상대를 흔드는가?
이 책은 트럼프의 개별 정책을 나열하거나 그의 정치적 성향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방식을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한다. 트럼프 1기와 2기의 정책과 행동, 사업가와 미디어 인물로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전략적 사고와 행동방식을 살펴본다.
책의 중심은 ‘트럼프 전략 36계’이다. 충격과 지배Shock & Dominate, 분열과 지배Divide & Rule, 프레임 전쟁Frame War, 지렛대 활용Wielding Leverage, 지속적 압박Persistent Pressure, 이탈과 고착Exit & Embedding이라는 6대 전략 아래 트럼프에게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36개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앞으로 펼쳐질 트럼프의 미국 국내정치와 대외정책, 그리고 그의 발언과 행동을 이전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개별 사건을 하나씩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서 반복되는 전략과 패턴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트럼프의 다음 수를 생각해 보고 실제 움직임과 비교해 보는 것 역시 이 책이 독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지적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읽을 수도 있지만, 관심과 필요에 따라 36계 가운데 특정 전략과 사례를 선택하여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